레고로 한 세기 만에 되살아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객선
레고그룹, 길이 1.3m 역대 최대 ‘타이타닉’ 세트 공개…9090개 브릭으로 완벽 재현
레고그룹이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객선을 완벽 재현한 역대 최대 크기 세트 ‘레고 타이타닉’을 내달 8일 출시한다.
완성품 길이 1.3m, 부품 수 9000여 개에 달하는 이번 세트는 110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선이었던 타이타닉호를 1대 200 비율로 충실하게 구현했다.
내부를 살펴볼 수 있도록 3개 구간으로 나눠 6층 높이에 이르는 일등석 전용 대형 계단과 디데크에 위치한 자코비안 스타일 식당 등 타이타닉호의 주요 요소를 정교하게 재현했다.
실제 선박과 다름없는 사실적인 장치들도 다수 탑재했다. 당대 최고 속도를 자랑한 타이타닉호의 상징성을 살려 프로펠러를 돌리면 갑판 아래 기관실의 엔진 피스톤이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닻을 올리고 돛 사이의 장력선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함교와 산책 갑판, 독서용 라운지, 수영장, 보일러실 등 배의 수많은 세부 요소들을 그대로 담아냈다. 전시용 스탠드와 타이타닉 이름이 새겨진 명판도 제공한다.
마이크 시아키(Mike Psiaki) 레고그룹 디자인 마스터는 “한 세기 전 청사진을 바탕으로 타이타닉호를 레고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은 놀라운 여정이었다"며 “웅장함과 정교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레고와 역사, 선박 애호가들에게 가장 도전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 타이타닉’ 세트는 총 9090개의 부품으로 구성됐으며 완성품 크기는 가로 16cm, 세로 135cm, 높이 44cm다.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선주문할 수 있고, 정식 출시일은 내달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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