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 가입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기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경남 거제시(시장 변관용)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1인당 1만 원의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을 지원하며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에 힘쓰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2021년 현재까지 누적 3667명이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에 가입했다.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어린이집, 장기요양기관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상해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이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건복지부 처우개선 정책 사업이다.
임직원 1인 당 연 보험료 2만 원 중 1만 원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1만 원은 자부담하는데, 거제시는 이 자부담분 1만 원을 지원하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적으로는 한해에 약 24만 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에 가입, 상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거제시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사업으로 관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그것이 다시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로 환원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신 변관용 시장께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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