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엄마 아빠 같이 쓰면 어떻게 될까?

베이비뉴스

칼럼니스트 이은

107건
오피니언

새해 앞두고 미국 어린이 치과에서 160만원 쓴 이야기

큰 아이가 만 3세가 되고 난 후부터 매년 두 번씩 치과 정기 검진을 가서 충치는 없는지 유치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했다. 큰 아이는 과일을 참 좋아했고 영유아 때는 양치하는 것을 참 싫어해서 열심히 어르고 달래서 겨우 몇 번 칫솔질 하는 걸로 양치를 마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도 초등 고학년이 된 지금까지 다행히 본격적인 충치 치료를 받

칼럼니스트 이은2024.01.02 11:46
오피니언

우리 아이들이 처음으로 '한국 학교' 가는 날

오늘은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한국 학교' 개강 일이다. 그 동안 유색인종이 거의 없는 작은 도시에 살다가 캘리포니아로 이사 오게 되면서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바로 한글학교 혹은 한국학교 프로그램이었다. 높은 물가와 집세, 그리고 그 밖의 많은 이슈로 최근 들어 캘리포니아를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가 무리해서 오히려 캘리포니아로 이사온 이유 중

칼럼니스트 이은2023.09.06 14:03
오피니언

미국 엄마가 전하는 미국의 팁(tip) 문화 이야기

판데믹과 인플레이션은 참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 중에서도 미국 식당의 팁(tip) 문화는 가장 체감 온도가 높은 변화이다. 매일 삼시 세끼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어머니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무게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달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솔직히 외식은 참 좋은 치트 키이다. 밥 하기 싫은 날, 냉장고가 텅 빈 날, 한참 강의 하고 와서 피곤한 날에

칼럼니스트 이은2023.08.25 03:56
오피니언

아이들과 이사하고 새로운 장소에 정착하기

큰 아이는 프로 적응러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이도 어린데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사를, 그것도 주(state) 경계를 넘어서 일곱 차례 넘게 했으니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경험을 연속해서 해야만 했다. 작은 아이도 이사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사를 하는 구나라고 자각하고 말할 수 있는 나이에 이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라는 나라

칼럼니스트 이은2023.07.25 07:11
오피니언

미국 엄마가 직접 겪는 기후 변화 이야기

설거지를 하려고 주방 개수대의 물을 틀다가 깜짝 놀랐다. 벌써 일주일 째인데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습관처럼 찬물 쪽이 확실한지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 당연히 찬물 쪽이 맞다. 하지만 미지근함과 뜨거움의 경계에 있는 온도의 물이 찬물 쪽에서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섭씨 43도. 작렬하는 햇빛 아래 체감 온도가 얼마나 될지는 알 길이

칼럼니스트 이은2023.07.21 06:03
오피니언

대낮에도 뿌연 뉴욕의 누런 하늘... 둠스데이가 온 건가?

절친한 친구가 한국에서 뉴욕으로 출장을 오게 됐다. 예술가인 친구의 일정은 공연 관련 일정 말고는 타이트하지 않아서 내가 뉴욕을 방문하면 참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아이들의 방학은 친구의 출장 일정 다음주였다. 아이들 아빠에게 아이들을 맡겨놓고 잠시 다녀올까도 싶었지만 왕복 15시간 동안 운전하는 것은 어찌 참을 만하지만 중소도시에서만 운전하던 내가 대도시 뉴

칼럼니스트 이은2023.06.12 00:33
오피니언

미국 엄마의 아기 이름 짓기

내가 현재 거주 있는 곳은 미국 동부의 작은 도시. 한국인이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그런 한국인 가정 중에 한 가족이 최근에 아이를 출산했다. 두 사람의 첫 아기이니 가족 모두 설렘과 또 약간의 초초함이 가득한 모습이었고 덩달아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 가족도 함께 설렜다. 미국에서 꽤 오래 살았어도 임신과 출산을 직접 겪은 것은 처음이라 미국에서의 출산 육

칼럼니스트 이은2023.05.11 11:13
오피니언

미국에 사는 학생 부모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단상

몇 주 전 어느 강의 시간, 강의를 마치고 가방을 챙기고 있는데 맨 뒤에 앉아있던 남학생 하나가 쭈뼛쭈뼛 다가왔다. 수업 내용에 대해 질문이 있어서 그러나 싶어서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었더니 남학생은 망설이다 성큼성큼 내 쪽으로 걸어왔다. 평소에 수업은 열심히 듣지만 말수가 많지는 않은 학생이어서 나와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많지 않았던 학생이었다. 학생

칼럼니스트 이은2023.04.28 23:18
오피니언

미국에서 아이 둘과 이사하기

미국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이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에서와 같은 꼼꼼한 포장 이사 서비스는 기대할 수 없고 전문적인 이사 업체도 많지 않다. 또한 이사 업체가 있더라도 보통 한인이 밀집돼 있는 지역에 한정된 경우도 많고 인건비가 비싼 미국의 특성상 예산을 초과하는 일이 허다하다. 게다가 이사를 돕는 업체에서 오는 일꾼도 전문적인 경우는 거의 없고

칼럼니스트 이은2023.04.24 05:06
오피니언

빚 없이 사는 것이 불가능한 사회, 뒤늦게 깨닫다

몇 해전 타계한 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David Graeber 1961~2020)는 인류 역사에서 돈이 존재하기 훨씬 전부터 '빚'(debt)이라는 것이 존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지난 5000여 년의 인류 경제 역사는 빚을 통해 통제되어 왔으며 자본주의 시스템 역시 노동자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여전히 빚을 사용한다. 그런 의미에서 '빚'

칼럼니스트 이은2023.03.16 13:22
오피니언

미국 엄마는 가끔 미국을 떠나고 싶다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서는 한참 놀다가 사라졌다. 분명 부엌 근처에서 놀고 있었는데 어리둥절해서 작은 아이 이름을 부르니 식재료를 넣어놓은 팬트리 안에 숨어있다가 폴짝 튀어나온다. 깜짝 놀라서 “왜 숨어 있었어? 엄마 놀라게 하려고?”하고 웃었더니 “아니, 유치원에서 연습한 거 한번 더 해보고 있었어”하고 대답 하는 것 아닌가. 자세히 물어보니 혹시

칼럼니스트 이은2023.03.07 09:36
오피니언

'말의 힘'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말' 해주기

언어인류학에는 사피어 워프 가설(The Sapir-Whorf Hypothesis)이라고 하는 유명한 학설이 있다. 언어가 인간의 사고를 결정하거나 인간의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다. 이 학설을 주장한 워프는 화재보험 회사에서 일 한 경험이 있는데 이 때 그의 경험이 이 학설을 뒷받침하는데 일부 사용되기도 했다. 그가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중 발견한

칼럼니스트 이은2023.02.16 03:44
오피니언

하루하루가 다른 미국 인플레이션 속 살아남기

점점 장바구니는 가벼워지는데 영수증의 액수는 줄어들 줄을 모른다. 오히려 하루하루 멈출 줄 모르고 높아만 간다. 분명 3.4불 정도면 살 수 있었던 큰 사이즈 우유도 4.8불 가까이로 올랐고 40개들이 생수도 4불이 좀 안되면 살 수 있던 것이 5불 가까이 지불해야 살 수 있게 됐다. 체감상 제일 가격이 많이 오른 식료품은 바로 계란이다. 아이들이 제일 잘

칼럼니스트 이은2023.02.09 14:39
오피니언

폭설과 혹한, 그리고 봄 날씨가 뒤섞인 미국 연말연시 이야기

2022년의 마지막 주를 아이들의 짧은 겨울 방학과 함께 맞았다. 보통 미국의 여름 방학은 두 달이 훌쩍 넘도록 길지만 겨울 방학은 일주일에서 열흘 남짓으로 짧기 때문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인근에서 간단한 전시 관람을 하는 정도로 보내곤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큰 아이의 주장에 아주 오랜만에 좀 떨어진

칼럼니스트 이은2023.01.01 15:53
오피니언

미국 현지에서 핼러윈 문화가 달라지고 있는 이유?

여타 영미권 국가처럼 미국의 핼러윈은 참 큰 행사이다. 10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이미 9월 초부터 상점과 거리에는 핼러윈 관련 상품과 장식들로 넘쳐났다. 한국인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 출신 사람들이 보기에 참 심심하기 짝이 없는 미국의 작은 도시나 시골 동네에서는 아주 작은 이벤트라도 온 가족이, 또 마을 전체가 모두 환영하며 즐기려는 자세가 되

칼럼니스트 이은2022.10.27 10:37
오피니언

미국 사는 두 아이 엄마의 번아웃 증후군 극복해나가기

번아웃(burn out)의 사전적인 의미는 ‘무언가가 다 타다’, ‘소진되다’ 혹은 ‘에너지를 소진하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 번아웃 증후군이란 무언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정신적 신체적 무기력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처음에는 내가 그저 피곤하거나 게으름을 떨고 있는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점점 더 잠을 얼만큼 자는 지와는

칼럼니스트 이은2022.09.29 13:45
오피니언

코로나 후 3년 만에 찾은 한국… 그리고 첫 코로나 양성

3년하고 2개월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코로나 때문에 가까운 곳 외출도 잘 하지 못하고 미국 소도시에서도 한참을 몸을 사리며 지냈던 터라 오랜만의 국제선 탑승은 큰 용기가 필요했다. 비행기 안에서도 공항에서도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그마저도 서둘러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급하게 마스크를 다시 쓰곤 했다. 다행히 입국한

칼럼니스트 이은2022.08.11 20:54
오피니언

피넛 버터에 살모넬라 균? 미국 엄마의 아이 먹거리 안전 챙기기

여름철이 되니 식중독이나 음식 관리에 아무래도 더 신경이 쓰게 된다. 이 곳 미국에서는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식품이라고 믿고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었던 제품에 또 말썽이 생겨서 더욱 걱정이다. 지난 5월 말을 시작으로 미국의 많은 엄마들이 냉장고와 팬트리를 확인해야 하는 일이 일어났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 CDC에서 특정 브랜드의 피넛 버터를 생산

칼럼니스트 이은2022.06.13 04:02
오피니언

또 다시 발생한 미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지난 2012년 코네티컷 주 뉴타운에 있는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참사(당시 20세 청년이 학교로 뛰어들어와 총기를 난사해 6~7세 어린이 20명과 학교 직원 6명이 사망했다)가 발생한지 거의 10년만인 올해 5월 24일. 텍사스 남부에 있는 롭 초등학교(Robb Elementary)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다시 벌어졌다. 18살의 청소년이 이 학교에

칼럼니스트 이은2022.05.26 01:11
오피니언

발가락 뼈 부러진 큰 아이와 미국 어린이 전문 정형외과 병원 방문기

너무 당황스러웠다. 층간 소음 없는 타운 하우스로 이사 온지 몇 달이 지나도록 아이는 가끔 빨리 걸어 다녔을 뿐 딱히 집안에서 쿵쾅 거린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 날 따라 아빠와 투닥투닥 장난 치던 것이 좀 과해지더니 두 사람이 집안에서 공을 이리저리 던지면서 노는 것이 아닌가. 조심하라고 훈계하려던 찰나에 깔깔 거리고 뛰던 아이가 계단 근처에서 삐끗하더니

칼럼니스트 이은2022.05.19 10:47

많이 본 뉴스

이 시기 엄마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추천!AD

마더케이몰 기준(2026-10-18) ·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관련 유튜브 베이비뉴스TV

3.6만
2.3만
2.2만
1.9만

관련 인스타 @베이비뉴스

고위험 임신 의료비 최대 300만원… 분만 후 6개월 안에 신청하세요4장
222
0~24개월 엄마 아빠 필독! 우리 아기 키·몸무게, 개월별 표준을 한 장에 담6장
52
엄마, 아빠 필독! 6세 미만은 카시트, 안 채우면 과태료 6만 원3장
54
도토리 줍기, 과태료인 거 알고 계셨어요? 10월 나들이 전에 꼭 보세요7장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