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쟁 같은 육춘기! 옷 투정으로 시작되는 아침 풍경 요즘 우리 집은 아침마다 아이의 옷을 두고 전쟁이 벌어진다. 남자아이이고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기에 이런 일은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했는데 닥쳐보니 기도 안 막히는 노릇이다. 단순히 본인이 마음에 드는 색이나 디자인의 옷을 입겠다고 버티는 정도면 그나마 나은 수준, 계절과 무관한 옷을 가리키며 무조건 그거 아니면 안 입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이에게 납득시킬 만한 설명조차 떠오르지 않는다.최근 아침에 일어난 사건도 유치원 원복이 하복으로 변경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도저히 반바지는 입을 수 없다는 아이! 몇 번 고집을 들어주자 싶다가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여상미 | 2021-06-30 09: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