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탯줄, 언제 자르는 게 좋을까요? [연재] 한경훈 원장의 산수유(産·授乳) 이야기 -문화와 한방으로 보는 임신·출산과 육아- 요즘은 복도에서 순산소식을 기다리는 아빠의 모습보다는 수술복을 입고 분만실 한 편에 서 있거나, 혹시 운이 좋으면 산모의 머리맡에서 분만과정을 지켜보는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아빠가 분만실에 들어오면서 생긴 변화는 아기의 탯줄을 아빠가 자른다는 것입니다. 내내 객처럼 있다가 잠시 등장하는 것이지만 의료진의 배려(?)로 아빠는 출산 과정에서 한 가지 역할을 맡게 된 것이지요. 그렇다면 탯줄은 언제 자르는 것이 좋은 걸까요? 우리의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한경훈 | 2013-08-01 09:36 탯줄 늦게 자르면 유아빈혈 막을 수 있어 출산 시 탯줄을 바로 자르지 않으면 유아 빈혈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의 한 의학 잡지에 지난달 26일 게재된 스웨덴 홀랜드병원(Hospital of Halland)의 앤더슨(Andersson)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출산 시 탯줄을 바로 자르지 않을 경우, 태반에 들어있던 양분이 모두 신생아에게 스며들 수 있어 빈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앤더슨 박사는 흡연을 하지 않는 임신부 334명 중 166명은 신생아 출산 후 10초, 168명은 3분후 탯줄을 자르는 실험을 실시했다. 4개월 후 신생아들의 혈액을 채취하고 건강 | 김소희 기자 | 2011-12-06 13:0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