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먹거리부터 장난감까지 모두 친환경으로 “얘들아, 우리 지금부터 이따가 먹을 고추를 따볼 거야 준비됐지?” 교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은 익숙한 듯 텃밭에 들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추를 따기 시작했다. “냄새가 고추냄새에요. 색깔은 초록색!”, “얘(고추)가 가만히 안 있어요. 너 가만히 있어봐!” 아이들은 한 손으로는 고추를,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줄기를 잡아 팽팽하게 잡아당기며 고추와 씨름을 벌였다. 몇 번 해본 아이들은 꼭지만 똑 따는 기술을 선보였다. 긴 장마로 텃밭에 나오질 못했던 서울 도봉구 창3동어린이집 아이들이 지난 26일 오전 어린이집 앞 텃밭에 육아 | 정은혜 기자 | 2013-07-30 14:2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