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서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상담 챗봇’을 12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챗봇 상담 서비스는 K-에듀파인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문 컨설팅 제한 및 콜센터 운영시간 한계 문제를 극복하는 등 상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챗봇은 결산, 수입, 지출, 세무 등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회계 모든 분야의 지식 데이트를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따라하기 영상을 통해 복잡한 회계 질문도 자세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챗봇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친구 채널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서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상담 챗봇)
이용자는 챗봇 첫 화면에 제시된 메뉴 중 궁금한 내용을 선택하거나, "결산처리 절차가 궁금해요" "잔액초과 오류" 등 직접 대화창에 단어 또는 문장 형식으로 자유롭게 입력하는 자연어 검색 기능으로 질문할 수 있다.
챗봇은 발화 패턴 학습기능을 적용해 자연어 입력으로도 필요한 내용이나 유사 답변을 얻을 수 있으며,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연관 학습도 가능하다.
시 교육청은 K-에듀파인 상담 챗봇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도한 만큼,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 교직원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챗봇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편리하게 회계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사립유치원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K-에듀파인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회계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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