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전문성 강화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
"부모교육 전문성 강화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1.10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주)베이비뉴스-(사)출산육아교육협회 업무협약식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왼쪽부터 박상균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 최규삼 (주)베이비뉴스 대표, 양 진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왼쪽부터 박상균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 최규삼 (주)베이비뉴스 대표, 양 진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이하 KAVA, 회장 박상균)와 (주)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 (사)출산육아교육협회(이사장 양진)가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치유, 입법지원 및 정책 제언 등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KAVA(카바)와 베이비뉴스, 출산육아교육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이비뉴스 스튜디오에서 삼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세 단체는 저출산 시대 대한민국의 출산 및 육아 환경의 개선과 건강한 가정의 존립을 위해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했다.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를 치유하고, 사회공헌, 봉사활동, 입법지원 및 정책을 제언함에 있어서도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박상균 카바 신임회장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취임 후 첫 사업이 바로 오늘 삼자 간 협약식이다. 기존에 카바에서 온라인 교육을 해오고 있지만 삼자가 같이 힘을 합치면 더 활력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아동들의 앞날을 밝게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0~3세 엄마들이 경험하는 경력단절이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경력으로 인정되는 과정이 되었으면 한다"며 "(육아기가) 경력이 되어 가는 과정에 세 단체가 함께했으면 한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는 "MOU에 베이비뉴스가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베이비뉴스의 창간정신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협약에 그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해 실무적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세 단체가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 위한 세부 사항도 논의됐다.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엄마들은 우울증을, 아이들은 발달·언어지연을 겪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며 "이 중요한 시점에 부모교육은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MZ세대와 40대 이후 부모가 된 세대 간에는 육아를 대하는 태도나 생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분리해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도 이에 공감하며 "부모 교육이 정부의 의무 교육이 돼야 하고 그 전까지는 오늘 협약한 세 단체가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바와 베이비뉴스, 출산육아교육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발판으로 향후 정책토론회를 마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