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학전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학전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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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없이 스스로 해내며 조금씩 성장하는 형제의 이야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고추장 떡볶이' 포스터. ⓒ학전
'고추장 떡볶이' 포스터. ⓒ학전

걱정 근심 많은 엄마 덕에 뭐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비룡, 백호 형제. 어느 날, 엄마의 갑작스러운 입원과 아빠의 해외출장으로 단 둘이서 이틀간 집을 지키게 된다. 

짜릿한 해방감도 잠시, 배는 고프고, 밤은 무섭고, 집은 점점 엉망이 되어간다. 비룡, 백호 형제는 청소, 요리, 양치, 등교 등 그간 혼자 해 본 적 없던 일들을 머리를 맞대어 하나 둘 시도 해보는데… 과연 비룡, 백호 형제의 이 특별한 이틀 밤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고추장 떡볶이'는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비룡, 백호 형제가 부모님 없이 단 둘이서 이틀 밤을 보내며 겪은 에피소드를 흥미롭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2008년 초연 이후, 매년 겨울방학 시즌 학전 어린이 무대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고추장 떡볶이' 공연사진 일부. ⓒ학전
'고추장 떡볶이' 공연사진 일부. ⓒ학전

'고추장 떡볶이'는 아이들이 다칠까 늘 걱정 가득, 무조건 “안돼!”, “위험해!”, “꼼짝마!”라고 외치는 엄마의 과잉보호 아래,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았던 비룡, 백호 형제가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간 혼자 해본 적 없던 일들을 함께 하나, 둘 해내면서 한 뼘 더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흡인력 있게 그려내며 극장을 찾은 아이 관객들과 부모 관객에게 “아이들도 뭐든지 아주 잘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극장을 찾은 아이들은 비룡, 백호 형제의 모습을 보며 자신들도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용기와 교훈을 얻는다. 알록달록한 무대가 보는 재미를 더하고, 극에서 실제로 떡볶이, 떡국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관객의 몰입을 높인다. 

한편 '고추장 떡볶이'는 2008년 월간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대한민국연극대상 ‘아동청소년연극상’, 서울어린이연극상의 ‘우수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하며 관객뿐 아니라 평단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공연 첫 날인 19일부터 23일까지는 프리뷰 기간으로 전석 1만 8000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문화가 있는 수요일, 설 연휴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2018년생 이후부터 관람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120분이다. 가격은 성인 2만 5000원, 어린이는 2만 원이다. 총 객석은 194석이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조절될 수 있다. 라이너 하크펠트(Rainer Hachfeld)의 'Spaghetti mit Ketchup'이 원작이다. 문의는 학전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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