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임신부, '119안심출산서비스'로 4년간 357명 도움 받아
경남 임신부, '119안심출산서비스'로 4년간 357명 도움 받아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2.04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만취약지역 안심출산 돕는 임신부 출산(입원) 이송예약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경남소방본부가 산부인과와 분만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 안심출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뉴스
경남소방본부가 산부인과와 분만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 안심출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뉴스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도내 산부인과와 분만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안심출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임신부 147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고, 210명이 의료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현재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229명의 임신부가 등록해둔 상태다. 

'119안심출산서비스'는 U-119 안심콜로 온라인 가입을 하거나 소방서, 119안전센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가입이 가능하다. 출산(입원)·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U-119 안심콜은 119안전신고센터 웹사이트에서 본인 및 대리 등록 할 수 있다. 가입자의 주소, 나이, 임신개월수, 출산예정일 등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기 때문에 119로 신고했을 때 안심콜 가입자의 정보가 출동 구급대원의 휴대용 단말기로 전송돼 환자의 상태를 미리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임신부에게 맞춤형 의료 상담이 제공되며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위해 영어권, 동남아 8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라오스)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119안심출산서비스는 지역 보건소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조 바라며, 분만 취약지역 임신부들은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