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을 이기는 독일식 영양 이유식
으깬 감자와 콜리플라워, 쇠고기 활용
[연재] 의현맘의 글로벌 이유식
1월도 벌써 절반이나 지나고 있어요. 계속되는 한파 속에 몸도 마음도 점점 웅크러드는 그런 지난 한 주였어요. 이번 겨울엔 눈도 많이 온 것 같아요.
이렇게 눈 내리고 추위가 계속될 때는 아기들도 영양이 듬뿍 들어간 든든한 이유식을 먹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춥다고 실내에서만 겨울 몇 달을 보낼 수는 없겠지요? 엄마와 같이 바깥에 나갈 일이 있을때 든든히 속을 채워야 바깥으로 외출할 때도 추위에 더 잘 견딜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눈 많이 오는 겨울로 유명한 추운 독일의 대표적인 겨울 이유식을 소개할까해요. 독일은 감자요리가 많이 발달돼 있는만큼 아기들의 이유식 재료로도 감자요리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겨울철 아기들에게 좋은 으깬 감자와 콜리플라워, 그리고 쇠고기를 갈아 마가린으로 볶아서 만든 독일식 이유식이 겨울 추위도 이겨내게 해 줄 거예요.

감자는 독일의 요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탄수화물 영양원이예요. 특히 감자는 육류와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서 육류가 가미된 이유식에 안성맞춤인 재료랍니다.
그리고 콜리플라워 (독일어로 Blumenkohl) 는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는 하얀 크림색의 브로컬리와 같은 꽃송이 모양의 채소로서 비타민 C를 비롯한 비타민류가 풍부하고 찌거나 데쳐서 먹으면 단맛이 증가하여 이유식 재료로 인기만점의 채소지요.
감자와 콜리플라워 그리고 쇠고기를 갈아서 마가린에 볶은 독일식 이유식을 함께 만들어 보아요.
- 대상월령 : 8개월 이후
- 재료 : 감자 100g
콜리플라워 30g
쇠고기 (갈은 것) 30g
마가린 : 약간
* 콜리플라워는 꽃부분만 손질해서 사용하고 줄기부분은 사용하지 않아요.
* 마가린 대신 식용유 약간을 사용할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
1. 감자를 껍질을 벗겨 조각으로 자른 뒤 20분 정도 푹 익도록 끓인다.
2. 콜리플라워 꽃송이를 떼어내어 끓는 물에 10분 정도 잘 익힌다.
3. 쇠고기를 마가린 약간을 넣고 연한 갈색이 되도록 잘 익힌다.
4. 익힌 감자와 콜리플라워를 건져 물기를 뺀 뒤 익히 쇠고기와 함께 믹싱한다.
5. 맛있게 서빙한다.
이 때 전동 믹서를 사용하면 감자가 퓨레식으로 곱게 갈아져서 나오고 좀 더 거친 입자감을 좋아하는 아기라면 으깨는 도구로 감자를 으깨주면 감자와 콜리플라워의 부드럽고 녹는 감촉을 느끼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갈은 쇠고기를 마가린에 볶아 낼때는 아기의 소화를 돕기 위해서 쇠고기가 연한 갈색이 나도록 잘 익혀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잘 볶아진 쇠고기는 감자와 콜리플라워와 함께 믹서에 넣어주면 되지요.

자, 그럼 오늘 만든 든든한 독일식 쇠고기 으깬 감자 콜리플라워 이유식을 먹을 준비가 다 되었나요?

Ich will essen!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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