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원·초등학교 신속항원검사 주2회 실시 검토 소식에 학부모 찬반 엇갈려
교육부, 유초등생 일주일에 2번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 후 등교 방안 검토
교육부가 3월부터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선제 검사에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2월 등교하는 학생에게도 키트를 배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330만 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오는 21일부터 무상 배포하고 학생 1명당 1주에 2회씩 5주간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선제 검사의 횟수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경우 1주에 2번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온 뒤 등교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검사 여러번 해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있던데 한 번 하는 걸로 무슨 도움이 될지…", "아이들 검사소에서 하는 것처럼 코 찌르면 안 좋다던데", "18세 미만 아이들에겐 (신속항원검사 키트) 사용이 권고되지 않는다던데 그러면 아기들도 사용 가능한 키트가 나오는건지", "정확도도 떨어지는 걸 주 2회씩이나…안심은 되겠지만 안전할지는 의문이네요" 등 회의적인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백신 맞추는 것보단 (신속항원)검사에 한 표 던지고 싶다. 백신도 거부하고 검사도 거부하긴 힘들 것 같다", "안전이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안심이 될 것 같아서 찬성이다. 불안해서 못 보내는 것보단 이게 전 좋은데…", "어디서 걸리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아주 반대하진 않는다"는 등 찬성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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