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매주 수·일요일 자가검사 후 음성이면 등교
새학기 매주 수·일요일 자가검사 후 음성이면 등교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2.1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전국 유초중고 학생·교직원 약 692만 명에 신속항원검사키트 무료 제공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학생, 교직원 신속항원검사 시행 일정. ⓒ교육부
학생, 교직원 신속항원검사 시행 일정. ⓒ교육부

교육부는 3월 새학기부터 전국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약 692만 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3월 2주 차부터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검사 후 음성이 나오면 등교를 하도록 하는 방안을 권고하기로 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6일 오미크론 대응 '2022년 1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 발표 이후 학교 방역의 안착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교육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전국 유초중고 학생·교직원 약 692만 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학교와 학부모의 검사키트 구입 부담을 줄이고, 새 학기 학교방역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교육부는 2월 4주부터 3월 5주까지 총 6050만 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하기 위해 14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2월 4주에는 유·초등학교 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씩 제공하고, 3월에는 학생은 1인당 9개씩(총 5주간 3월 1주 1개, 3월 2주 ~ 5주 주당 2개), 교직원은 1인당 4개씩(3월 2주부터 주당 1개씩) 총 6050만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제 검사는 3월 2주 차부터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 검사를 진행한 후 음성이 나오면 등교하도록 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구체적인 검사일정 등의 계획은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조정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자가진단 앱을 통해 학교와 정보를 공유하며,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학교방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도움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현장을 총력 지원할 것이며,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해 부족한 부분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