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상식
엄마의 지원자 되고 다른 아빠들과 교류해야
육아가 부부의 공통 책임이 된 지 오래다. 오히려 체력 좋은 아빠가 아이를 안고 놀아주기 수월해 육아에 제격이란 말이 있다. 해외 각종 조사에서는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아이의 지능지수가 높아지고 언어능력이 발달하며 사회성도 뛰어나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인식은 줄어들지 않는다. 사회 시선과 근로환경 등은 아빠를 육아 방관자로 만들어 버린다. 아빠 육아가 힘든 현실일지라도 아이를 똑똑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아이의 육아를 포기하는 아빠가 돼선 안 된다.
특히 초보 아빠라면 올바른 아빠 육아상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리처드 플레처 지음, 김양미 옮김, 글담출판사)에서 제시하는 '초보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익혀보자.

◇ 우는 아이 달래는 노하우
아빠와 잘 놀던 아이라도 순간 울음을 터트리는 경우가 있다. 아이가 우는 이유나 울음을 그치게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아이 돌보기는 힘겨운 싸움이 된다.
초보아빠라면 먼저 아이가 왜 우는지를 알아야 한다. 배가 고파서, 피곤해서, 기저귀가 젖어서, 아파서, 지루해서 등 아이가 우는 이유는 다양하다. 왜 우는지 찾아내기 위해 이것저것 다 해보지만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면 아빠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아빠들이 지닌 한 가지 강점은 낮은 목소리다. 낮게 깔리는 아빠의 목소리에 차분해지는 아이들이 많다. 이리저리 걸어 다니며 부드럽게 속삭이거나 노래하고 그냥 말만 걸어도 아이의 울음을 그치는데 효과가 있다.
울음과 아이의 성장이 어떻게 연관되는지 간단한 정보를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는 생후 6주까지 가장 많이 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4주 된 아이가 자다가 계속 울어도 조금은 마음이 편할 것이다.
주의할 점은 아이의 울음을 그치겠다고 아이를 흔드는 경우다. 아이, 특히 영아들의 뇌는 워낙 약해서 심하게 흔들면 심각한 해를 입을 수 있다.
◇ 모유 수유 시 엄마의 지원자 되기
엄마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면 아빠는 엄마가 계속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 한다.
모유 수유는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다. 엄마도 방법을 터득하고 노력해야만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다. 아빠는 젖을 먹는 아이의 머리가 바른 각도가 되도록 베개를 조정하며 엄마를 도와야 한다. 또 엄마에게 모유 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도 잊지 말자. 실질적으로 엄마를 도와주고 싶다면 청소나 요리, 쇼핑 등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빠가 모유 수유에 대한 정보를 얻고 책을 보며, 관심을 갖는 모든 행동들은 모유 수유는 엄마만의 책임이 아님을 알게 해준다.
엄마가 모유 수유로 아이와 하나가 된다면 아빠는 아이를 배 위에 올려놓고 피부를 맞대보자. 이는 아이의 체온 조절을 돕고 아이와 아빠의 유대감을 형성해준다.
◇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빠와 아이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과 유대감을 쌓는 방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다. 이는 아이에 관한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몇번이고 되물어보는 게 좋다.
아빠가 정답을 맞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아이의 마음에 궁금증을 가짐으로써 아빠는 자신의 감정이나 원하는 바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이의 관점에서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 짐작하게 된다.
◇ 산후 우울증에 대처하는 아빠의 자세
아이를 낳음으로써 겪게 될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엄마들은 산후우울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아빠는 엄마의 슈퍼맨이 돼야 한다. 슈퍼맨이 된다는 것은 상황이 얼마나 나쁘든 간에 그냥 받아들이고 해야 할 일을 계속 한다는 뜻이다.
아빠들은 일단 엄마의 우울증 신호가 왔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엄마의 말이나 말투가 예민하다면 ‘우울증이 신호를 보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엄마의 말을 잘 들어주고 배려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항상 엄마의 곁에 있어주는 게 가장 좋다.
◇ 다른 아빠들과 교류하라
초보 아빠들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다른 아빠들이나 연장자로부터 아빠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아빠들과 소통하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초보 아빠들을 위한 아빠교실이나 아빠 놀이교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빠들끼리 소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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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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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맘2013.01.15 18:34
남편에게
꼭 보여줘야할
미*2013.01.15 14:32
아빠화이팅
아빠라면 정말 꼭 알아야 할
엔*맘2013.01.15 00:00
초보아빠
아빠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거 같아요
플*워2013.01.14 20:22
아빠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