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아를 품은 사랑의 기록
국가기록원-홀트아동복지회 기증협약식 체결


우리나라의 대표 입양 복지·장애인 복지 법인인 홀트아동복지회가 소장하고 있던 해외 입양 관련 기록물이 국가기록원에 기증된다.
국가기록원과 홀트아동복지회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성남 나라기록관에서 기증협약식을 갖고, 홀트아동복지회가 소장하고 있는 1950~2000년대의 주요 기록물 5,700여 점을 국가기록원에 기증해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증된 주요 기록물은 아이의 장애 여부와 특이 사항을 상세히 기록한 ‘입원아동관리카드’를 비롯한 사진·동영상 등으로 당시 해외 입양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홀트아동문예선집’은 당시 고아들의 심정을 담은 시와 글이 기재돼 있어 복지시설 아동의 시대상을 잘 살필 수 있고, 1982년 전국아동복지시설 문예작품 공모 수상작인 ‘울엄마’(전종숙 글)를 보면 당시 고아들의 애절한 심정을 읽을 수 있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홀트아동복지회 기록물은 우리나라 해외 입양과정을 담고 있는 중요 기록물로, 이번 기증식이 민간 주요 기록물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