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네덜란드 프리미엄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3000만 원 상당의 유모차를 기부했다고 부가부코리아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앞서 부가부는 지난 3월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유모차와 아기 침대를 기부했다.
부가부는 "양육자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여정이 어디서든 즐겁도록 종로구와 함께 이번 기부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부가부가 기부한 제품은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창신동 장난감도서관, 옥인 육아어울림센터에 비치됐다. 사전 예약 후 보증료를 납부하면 3개월 간 부가부의 육아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6월부터 시행된다.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2009년 설립된 기관으로, 각종 보육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현재 종로구 내 명륜동, 창신동, 옥인동 장난감도서관과 하늘 열린육아방, 어울림 공동육아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가부는 여성 쉼터, 병원, 난민 캠프 등 기업 차원의 ESG 활동을 진행하며 전 세계 유모차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유모차를 기부하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재생 가능한 전기 사용, 지속가능한 포장재 및 원자재를 사용한다. 부가부는 올해부터 유모차 생산 시 쓰이는 플라스틱을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는 등 스트롤러 한 대당 최대 4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가부 코리아 관계자는 “부가부는 앞으로도 기업 차원의 환경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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