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률 높은 '자궁내막증' 환자, 최근 5년간 48.2% 증가했다
재발률 높은 '자궁내막증' 환자, 최근 5년간 48.2% 증가했다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2.06.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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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진료인원 15만 5183명… 입원 1만 7446명, 외래 15만 2152명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자궁내막증 복강경 치료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궁내막증 복강경 치료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궁내막증 환자가 최근 5년간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의 선(gland)조직과 기질(stroma)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궁내막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진료인원은 2016년 10만 4689명에서 2020년 15만 5183명으로 5만 494명(48.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2016년 1만 5669명에서 2020년 1만 7446명으로 11.3%(1777명), 외래환자는 2016년 10만 1373명에서 2020년 15만 2152명으로 50.1%(5만 779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자궁내막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5만 5183명) 중 40대가 44.9%(6만 9706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8%(4만 87명), 50대가 17.4%(2만 6978명)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016년 920명에서 2020년 2028명으로 120.4%(1108명) 가장 많이 증가했고, 70대가 81.4%(127명), 50대가 71.0%(1만 1199명) 순으로 증가했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외래 모두 40대가 각각 49.2%, 44.9%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자궁내막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606명으로 2016년 414명 대비 46.4%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2016년 62명에서 2020년 68명(9.7%)으로 증가했고, 외래환자는 2016년 401명에서 2020년 594명(48.1%)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자궁내막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1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72명, 50대가 6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566억 원에서 2020년 1천 16억 원으로 2016년 대비 79.6%(450억 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5.8%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6년 54만 원에서 2020년 65만 5000원으로 2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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