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파열, 방치하면 증상 악화.. 주의
무릎 연골 파열, 방치하면 증상 악화.. 주의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6.24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스쿼트 무조건 건강에 좋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하체 근육의 강화를 위해 계단을 오르는 운동을 하거나 스쿼트를 하는 것. 그렇지만 올바르지 못한 동작으로 운동을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무릎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 관절에 부담 및 충격이 계속된다면 무릎 골연골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무릎뼈 끝에 위치한 무릎 골연골은 뼈가 서로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손상되면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결국 뼈끼리의 충돌이 유발된다. 

도움말=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선수촌병원
도움말=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선수촌병원

이로 인해 무릎 통증이 지속되고, 무릎 붓는 증상이 반복되거나 다리의 모양이 변형되는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퇴행성변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부터는 관절에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무릎 연골 파열이 발생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김상범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은 “무릎 연골 파열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질환을 계속 방치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질환 초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조직의 파열이 심한 편이라면 병변 부위에 미세천공술이나 카티스템과 같은 골연골을 재생시키는 수술이 고려된다. 치료 시기를 미루다가 뼈의 손실까지 발생한 중증의 환자들은 무릎인공관절 삽입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상범 원장은 “무릎 연골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무릎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무릎에 부담을 주는 행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무릎에 통증이나 부종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