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살기 좋은 동네 만드는 '다함께 즐길 지도' 아시나요?
서울특별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 7월 9일 토요일 '다함께 즐길 지도'?개최
서울특별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이하 무중력지대 양천)은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체험 이벤트 '다함께 즐길 지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중력지대 양천의 청년 커뮤니티인 양천 메이커즈 4기가 기획·운영하는 이벤트로서, 장애인, 유아 등 사회적 약자들도 살기 좋은 양천구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구성됐다. 또한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마련한 행사이다.
양천 메이커즈는 2019년 양천 디렉터로 시작돼 올해로 4기를 맞이했다. 양천 메이커즈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청년들로 구성돼 청년들이 직접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청년 지역 활동 커뮤니티다. 특히, 작년부터 ‘커뮤니티 매핑’을 도입해 지역의 유용한 정보들을 지도로 담아 한 눈에 알기 쉽게 표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올해 양천 메이커즈는 두 팀으로 나뉘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장애인 사전 투표소, 화장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담은 '배리어프리 지도' 및 양천구의 육아 시설 및 정책 정보를 담은 '양천구에서 아이 키우고 싶을 지도'를 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양천구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함께 즐길 지도' 행사를 기획했다.
양천 메이커즈 4기의 '다함께 즐길 지도'는 4가지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우리동네 알아보기'로, 양천 메이커즈가 그간 활동을 통해 만든 지도를 소개하는 자리다.
두 번째는 '배프드림 사진관'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셀프 사진관의 형태로 운영된다.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던 가정이나 장애인 접근성이 좋지 않아 사진을 찍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음을 감안하여, 아이나 장애인을 동반한 일행에게는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세 번째는 '더불어 살아보기'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와 함께 휠체어사용자 체험과 유니버설 디자인 키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의 시선을 경험하고 이해해보기 위한 시간이다. 휠체어를 이용하여 오목수변공원 및 무중력지대 양천의 공간을 이동하면서, 보행 약자들의 시선을 느껴본다. 또한 유니버설 디자인 키트를 사용해 봄으로써 장애와 고령으로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의 필요성을 공유해 본다.
네 번째는 '모두 함께 만들기'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참여자들이 한 곳에서 모여 무드등을 만들면서 ‘함께’하는 경험을 나누어 보는 시간이다. 아이가 있든, 장애가 있든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문유진 무중력지대 양천 센터장은 “나와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경험을 함으로써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양천 메이커즈가 기획한 '다함께 즐길 지도'는 9일부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개최되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중력지대 양천 블로그와 무중력지대 양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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