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아이 있다면 챙겨야 할 것들
귀성길, 아이 있다면 챙겨야 할 것들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3.02.0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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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담요, 휴대용소변기, 장난감 등

오는 9일 설 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고향 갈 생각에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다른 때보다 연휴기간이 3일로 짧은 탓에 귀성,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따르면 귀성길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 1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10분이다. 이처럼 평소보다 긴 이동은 운전자나 가족 모두에게 힘든 여정이 되는데, 아이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에겐 특히 그렇다.

 

긴 시간, 아이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물을 잘 챙겨 즐거운 여정이 되도록 하자.

 

◇ 먹을거리 넉넉히 챙겨야 = 고속도로에 간간히 휴게소가 있지만 정체시간이 길어지면 허기질 수 있으므로 차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챙겨가자. 영아를 위한 분유나 이유식은 넉넉히 챙기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이나 과일 등도 챙기는 게 좋다. 과일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미리 껍질을 까서 챙기거나 귤과 같은 간편한 과일로 챙기자.

 

◇ 추운 날씨 대비 담요, 이불 = 이번 설 연휴 날씨는 영하 1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차 자체 난방이 가동되긴 하지만 장시간 난방으로 차안 공기가 답답하거나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해 난방이 안 될 수도 있으므로 담요나 이불을 챙기는 게 좋다. 

 

◇ 휴대용 소변기로 깔끔하게 = 영아라면 기저귀를 많이 챙기면 되지만 소변을 가리는 유아라면 차량에서 볼일을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휴대용 소변기를 미리 휴대해 가는 게 편리하다.

 

남자 아이라면 패트병 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여자 아이라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부모도 많다. 최근 시중에는 남아·유아들을 위한 휴대용 소변기를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 사용하면 편리하다. 유아용 휴대용 소변기로는 '코코키즈'가 인기며, 미국 업체로는 '고걸'(GO-GIRL) 등이 있으니 참고하자.

 

◇ 지루함 달래는 장난감, 동요CD = 아이들이 장시간 차안에 있으면서 지루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즐겨 놀던 장난감을 챙기는 게 좋다. 또 아이가 즐겨 부르는 동요노래가 담긴 CD를 틀어주는 것도 지루함을 달래는데 효과적이다.

 

◇ 안전 생각한다면 카시트 = 교통정체 때문에 저속으로 운전한다 해도 사고가 발생하면 아이에게는 치명적이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카시트를 준비해 아이의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 카시트는 몸무게에 맞춰 구입하며 사용할 때는 카시트 좌석벨트가 팽팽한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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