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로 이후 빠른 일상 회복 바라며..."지역 어린이집에 생수 3000개 전달 및 영유아 통합 놀이시설 한시적 무료 개방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집중 피해를 입은 포항 오천 지역의 어린이집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며 생수 3000개를 전달하고, 관내 영유아 가정을 위해 아이누리키즈카페와 아이사랑놀이터 등 영유아통합놀이시설을 개인 이용객에 한해 한시적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전했다.
영유아통합놀이시설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이용일 3일 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시설을 이용한 한 가정은 "태풍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울적해졌으나, 놀이시설에 와서 아이와 함께 놀이하며 소소한 행복을 다시금 느꼈다"고 전하고 "기존에도 아이 양육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태풍 피해 지원도 다방면으로 받아 든든하다"고 말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박정태 센터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포항시 관내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양육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