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는 세계피임의 날(9월 26일)을 기념하며 (부설)성폭력상담소, Top-Us(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모임)와 함께 21일인천재능대학교 교내에서 대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피임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피임의 날은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 매년 9월 26일 개최하며 전 세계 70개국에서 3억 7000여 명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성(性)에 대한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성적자기결정권에 대한 보호 증진과 피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랑해? 피임해!'를 슬로건으로 하고, 성의식 설문조사, 퀴즈와 함께 알아보는 콘돔시연, 성·피임 정보제공 리플렛, 성건강수첩, 콘돔 등을 배부했다.
특히 설문내용은 성적의사결정과 다양한 피임법에 대한 인식조사 문항으로 구성되어 대학생들이 성의식을 알아볼 수 있었다고 지회는 전했다.
지회는 오는 30일까지 SNS를 활용해 안전하고 정확한 피임의 중요성과 성 건강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국 13개 시도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공동캠페인도 이달 30일까지 성·피임 정보제공 홈페이지‘러브플랜'에서 이어진다.
이은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성적 행동의 주도적인 자기결정권 증진과 임신을 원치 않는 시기에 피임실천으로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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