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5일 광진구 아차산에서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차산에서 걷자! 우리 가족 건강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2회차로 진행됐고, 총 65가족 208명이 참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가족은 아차산 내 무장애 나무데크길로 조성된 동행숲길, 숲 어린이집과 숲 놀이터 등을 걸으며 코스별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 하나를 성공할 때마다 미션 지도에 스탬프를 받는데, 이 스탬프를 모두 모은 가족은 메달과 상장을 받았다.
미션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미션 룰렛 돌리기, 우리 가족의 응원문구를 담은 ▲포토 피켓 만들기,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마스코트 ‘치치’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가을 자연물을 이용한 ▲오르골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날씨 좋은 가을에 온 가족이 바깥에 나와 아이들과 함께 걷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숲을 걷는 것도 좋은데, 아이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니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고 센터는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오랜만에 개최한 야외행사로 영유아,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할뿐만 아니라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도 역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센터는 '영유아 건강증진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튼튼한 우리 아이 건강UP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영유아 건강증진 프로젝트의 하반기 행사다.
조성희 센터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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