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사업 6억원 지원
지난해 사업실적 우수 평가 12곳은 계속 지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지역 내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24곳의 공동육아 마을공동체에 총 6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발굴·지원한 공동체 중 사업실적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12곳에 연간 최대 4000만 원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6곳씩 모집해 신규 공동체 12곳에 최대 연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육아 사업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3명 이상 주민이 연대한 주민자조모임이면 응모할 수 있다. 지역주민 밀집 및 저소득층 거주 임대주택단지와 지난해 지원했던 공동육아 인큐베이팅 3개소는 우선 선정자 대상으로 배려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사업 분야는 ▲품앗이 육아를 통한 종일·일시·긴급·방과 후 돌봄 ▲동네 육아 사랑방 ▲육아 용품·장난감 나눔터 ▲아이들의 정서 함양, 건강증진 등을 위한 부모들의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활동 ▲빈곤, 다문화, 조손 등의 돌봄 계층을 위한 부모 역할 및 지원 활동 ▲마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전래놀이·예절배우기 등이다.
지원 금액은 연 300만 원~3000만 원(9개월간 운영)으로 사업 진행비, 사무관리비, 인건비, 외부활동비, 업무진행비, 발달·체험 프로그램비, 인프라 구축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자조모임 공동체가 겪었던 회계처리 등 실무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및 자치구와 연계한 실무회계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공동육아의 도약·발전을 위한 전문가 맞춤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상반기 중 공동육아 마을공동체가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중 2회 부모커뮤니티 워크숍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지원할 6개소의 공모신청을 오는 3월 15일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에서 받는다. 신청자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 제출하면 된다.
'공동육아 활성화지원심사 선정위원회'에서 공동체 발달단계, 사업 타당성과 적정성, 주민의지와 역량, 예산·재정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오는 3월 말 중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작년 15개 공동체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돌봄 실현에 앞장서는 한편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육아모델을 정립하고 있다"며 "서울시도 아이를 함께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의 공동육아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성장단계에 맞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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