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경옥)가 지난 1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양육 문화형성을 지원하고자 관내 영유아 가족 202명이 참여한 육아용품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바자회에서 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세상 대여용 장난감 중 부품 분실 등의 이유로 대여나 사용에 제한이 있는 장난감, 부모 자조모임 등에서 기부한 물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수익금은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한 이용자는 "아이용품도 사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성동강철맘부대 자조 모임에서 직접 만든 헤어핀, 비누, 가방 등도 구입할 수 있어 알찬 경험이었다"고 말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육아 멘토링 나침반'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관내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치위생과, 아동보육과 등 각 분야 교수들이 참여했다. 또, 성동육아톡톡을 운영해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고, '성동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며 문화활동도 지원했으며 육아와 건강 등의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 장난감을 배송해 대여하는 '찾아가는 장난감 세상' 서비스를 지원했다.
조경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영유아 가족에게 육아 친화적인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구 정책에 회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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