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제품 모두 안전성 적합, 제품별로 무게, 부가기능, 가격 등 천차만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육아 필수품인 아기욕조 8개 제품을 비교·평가한 결과, 크기와 무게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제품별로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주소 및 전화번호, 제조년월 등의 표시사항이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제품마다 크기 및 무게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이 확인 후 구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아기욕조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8개 브랜드 8개 제품으로(버드시아, 슈너글, 이케아코리아, 프리젠트 주식회사(두리), (주)베베캐슬, (주)쁘띠엘린(온다베이비), (주)에스엠코프(아이팜), (주)정환(레이퀸)), 유해물질 검출 여부 등의 안전성, 표시사항, 물리적 안전요건, 가격, 부가기능 등을 살펴봤다.
우선 제품 표시사항 조사 결과 조사대상 8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드시아와 베베캐슬은 제조년월일 누락, 레이퀸은 주소와 전화번호를 누락했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지적사항을 개선했다고 회신했다.
시험대상 모든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물리적 안전요건에도 적합했다.
8개 제품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이케아코리아(1만 2900원), 가장 비싼 제품은 버드시아(5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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