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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중하게 거절하는 예절 가르치기

아이들에게도 음식 거절한 권리 있어

samdkang@gmail.com

“에이, 맛없어!”

 

음식 만들며 들인 정성은 아무도 모른다. 아이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 온갖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만들어 아이 앞에 가져다 놓았는데, 첫 술을 뜬 아이가 얼굴을 찡그리며 내뱉은 이 한마디는 엄마 속을 온통 뒤집어 놓기에 충분하다. 어떤 아이는 숟가락을 던져버리거나 음식을 엎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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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을 때는 그래도 참을 만하다. 그러나 어쩌다 친구가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게 될 때 아이가 버릇없이 ‘맛없어’라고 말할 땐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일 수는 없다. 아이에게도 먹기 싫은 음식을 거절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 거절할 때 차린 사람이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그런 아이들은 정중하게 음식을 거절하는 방법을 일찍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아동과 여성 문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영양사 레이첼 리친스(Rachel Richins)는 조언한다.

 

먹기 싫은 음식을 정중하게 거절할 때는 가능하면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시도해야 한다. 그렇다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게 “음식이 제게 좀 안 맞네요”라는 긴 문장을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이에게 정중하게 음식 거절하는 법을 가르치기에 앞서 아이의 언어나 몸짓에 대한 연령별 지식을 미리 알아야 적정한 시기에 가르칠 수가 있다. 미국 질병통제국에 의하면 연령별로 따라 아기들은 다음과 같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1세부터 12개월까지
-밥을 먹는 동안 부모의 반응을 시험한다.
-자기 행동에 대해 부모를 시험한다.
-말하는 데 대해 집중할 수가 있다.
-간단한 요구에 반응한다.
-아니라는 반응을 한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아니라는 간단한 몸짓을 한다.

 

▲12개월부터 18개월까지
- 간단한 단어를 구사한다.

 

▲18개월부터 24개월까지
-간단한 문장을 사용할 줄 안다.
-2개로부터 4개 사이의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말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나열한 신체나 언어에 의한 자기표현 능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음식 거절법을 가르쳐야 한다.

 

아주 어리면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니까 고개를 가로 저어 표현하는 것만 해도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아이가 단어를 구사할 수 있는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는 ‘싫어요’라는 말을 가르치도록 한다.

 

간단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는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는 맛이 없을 때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을 본격적으로 가르쳐야 시기다. 언어뿐만이 아니라 태도 또한 중요하다.

 

먼저 식사를 거절할 경우 꼭 ‘죄송합니다’ 하는 말을 하도록 가르치자. ‘안 먹어요’라고 말하기 전에 죄송하다는 말을 정중한 태도로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거절하고 난 다음에 수저나 젓가락을 크게 소리 내며 내려놓지 않고 조심스럽게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 거칠게 내려놓으면 그러지 않아도 언짢은데 그 소리나 행동에 더 기분이 나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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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워2013.03.16 11:44

    아이들을 무조건 혼내면 안되고
    무조건 강요해서도 안되겠네

  • 엔*맘2013.03.15 23:31

    아이들에게도 자기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는거 같아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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