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이유 있는 변신, 지금은 동화전성시대
영화·독서교육 등 세계명작동화 활용 사례 늘어
대중에게 검증받은 소재와 탄탄한 이야기에 기술력과 재미가 더해져 기존의 유아필독서, 애니메이션으로만 간주되던 고전 동화가 신산업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산업부터 애플리케이션, 교육에 이르기까지 세계명작동화의 영역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 동화 원작 헐리우드 영화 잇따라 개봉

올해 상반기 개봉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주요 키워드는 '동화'이다. 지난 2월 개봉한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에 이어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등도 모두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특이한 점은 각각의 작품 모두 동화를 모티브로 하지만 원작과는 다른 인물과 이야기로 재구성됐다는 것이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경우 동화 속 착한 남매가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으로 성장해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준다.
이달 7일 개봉한 샘 레이미 감독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1900년 발표된 L.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영화지만 ‘오즈의 마법사’ 사건이 일어나기 이전의 이야기를 상상한 작품이다.
또한 ‘잭과 콩나무’를 원작으로 한 ‘잭 더 자이언트 킬러’역시 고전 동화의 기본 설정에 거인들과 인간들의 전쟁으로 규모를 키워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상상 속 세계, 뮤지컬로 만나다

상상만으로 존재했던 동화 속 모험의 세계를 신 나는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어린이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
내달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가는 명작동화 뮤지컬 ‘보물섬’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모험소설 ‘보물섬’을 원작으로 한다. ‘짐 호킨스’라는 이름의 소년이 해적으로부터 보물섬의 지도를 얻어 보물섬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소년의 환상 가득한 모험과 우정 등이 그려진다.
지금까지 게임, 영화 등으로 제작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설만의 매력과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기발한 연출 기법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 더 나아가 교훈까지 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 친숙한 소재인 동화로 하는 독서교육

동화의 활용은 유아 교육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교훈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동화가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총 30편의 세계명작동화를 엄선한 명작전집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동요, 앱 등으로 구성된 독서 지도 프로그램인 ‘오월아이 세계명작동화’는 하나의 동화를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명작동화 30편을 각각 다른 작가들이 삽화를 구성했으며 전편을 삽화 그대로 5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이 때문에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들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오월컴 오월아이 송준식 대표는 “영화, 출판, 교육 등 최근 세계명작동화의 활용 사례는 발달된 기술력에서 그 출발점을 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검증받은 소재와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 등 동화에 대한 매력은 향후에도 그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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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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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2013.03.27 02:29
저도 얼렁 딸램 커서~ 애니메이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