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실에서 남편이 꼭 해야 할 일
분만실에서 남편이 꼭 해야 할 일
  • 강샘 기자
  • 승인 2013.05.1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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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차분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아내의 분만실에 함께 들어가는 남편이 많다. 아기를 낳는 아내는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상태가 된다. 이때 남편이 어떤 행동과 언어를 하느냐에 따라서 평생 고맙다는 말을 듣거나 평생 원망을 들을 수도 있다. 평생 원망을 듣지 않고 고맙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분만실에서 해야 되는 행동이나 말을 철저하게 준비해 놓는 센스가 필요하다. 아빠들을 위한 온라인 잡지 뉴대드서바이벌가이드(www.newdadssurvivalguide.com)가 분만실에서의 남편이 해야 할 일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차분함을 잃지 말자

 

분만은 여성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험이다. 그러므로 당신이라도 절대적으로 차분해야 한다. 분만의 순간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을 줄 것이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을 핸들링해야 한다. 당신은 이제 부인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순간을 보게 된다. 어떤 순간에도 차분함을 잃지 말자.

 

2. 수축 타이밍을 기록하라

 

수축이 오면 노트를 준비하자. 수축이 얼마나 가는지, 또한 수축이 얼마 만큼에 오는지 정확하게 적어두라. 시계를 갖고 있어야 된다는 것은 기본이다.

 

3. 함께 호흡하자

 

수축 기간에 아내는 심한 어려움을 겪거나 고통에 휩싸일 것이다. 이때에 절대적으로 차분한 상태로 아내에게 말을 해 주라. 아내의 눈을 똑 바로 보고 함께 호흡을 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일은 의사에게 달려가야 하는 일이다. 수축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한다.

 

4. 아내의 손을 잡아라

 

의료진이 함께 해 출산을 준비하게 되면 아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당신을 절실하게 필요로 할 것이다. 이때 아내의 손을 꼭 잡아줘야 한다. 그리고 조용히 아내에게 용기를 북돋워주자. 힘차게 이겨나가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그저 얼굴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괜찮을 거야’라고 조용히 말해 주면 된다. 정기적으로 눈을 마주쳐야 한다.

 

5. 아내에게서 멀어져 있지 마라

 

일단 아기가 태어난 후에는 대통령이 찾아와도 건물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항상 아내의 곁에서 마실 물을 준비해 주고 정말 큰일을 해 냈다고 격려해 준다. 아기를 안아줘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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