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 '핀란드'
어머니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 '핀란드'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5.0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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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은 유럽 국가, 하위권은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2013 ‘어머니 보고서’ 순위.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2013 ‘어머니 보고서’ 순위. ⓒ세이브더칠드런

 

어머니와 아동이 살기에 가장 힘든 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 가장 살기 좋은 국가는 핀란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인권·구호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3 어머니 보고서’를 발표했다.

 

어머니 보고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00년부터 세계 각국 여성의 경제, 교육, 보건 수준과 영아 사망률 등의 지표를 종합해 어머니와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를 평가한 자료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올해 전 세계 176개국을 대상으로 어머니와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조사한 결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여성 30명 중 1명이 임신이나 출산 중 사망하는 반면 핀란드에서는 이 비율이 1만 220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역시 콩고민주공화국은 1000명 중 167.7명으로 핀란드의 2.9명보다 57배 이상 높았다. 

 

콩고민주공화국 외에도 하위 10개 국가는 소말리아, 시에라리온, 말리, 니제르 등 모두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차지했다. 반면 상위권에는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폴란드(28위), 룩셈부르크(29위), 미국(30위)에 이어 31위를 기록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순위가 낮은 국가에서는 여성에 대한 교육과 영양상태 개선 등 미래의 어머니인 여성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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