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HC Korea, 신촌 세브란스병원 인근에 RMHC 연희하우스 추진 발표
치료 위해 거주 지역서 수도권 오가는 환아 가족이 쉴 수 있는 공간 마련 절실
환아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Korea, 대표 안수인)는 11일 RMHC 50주년 갈라 디너 행사를 개최하고, 서울 RMHC 연희하우스 건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1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RMHC 갈라 디너에는 RMHC Korea 파트너사 및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0년간 RMHC가 전 세계 환아와 그 가족에게 전달한 의미 있는 변화를 되짚고, 국내 중증 환아 및 환아 가족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RMHC Korea는 서울 하우스 건립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RMHC Korea는 연세세브란스병원 인근 부지에 RMHC 연희하우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수도권 병원을 찾는 환아와 그 가족에게 힘든 상황 속 휴식과 위로의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첫 RMHC 하우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위치해 있다.
안수인 RMHC Korea 대표는 “1,236명의 개인, 176개의 기업에서 보내주신 지지에 감사를 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내 중증 환아와 환아 가족을 위한 RMHC Korea의 역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어려운 치료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환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정부 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타지역에서 응급 상황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아픈 아이를 두고 집에 갈 수 없어 차에서 밤을 지새우는 환아 가족이 RMHC Korea 양산하우스에 머물게 된 경로와 가족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RMHC 하우스와 같은 공간의 필요성을 진정성 있게 담았다.
한편, RMHC Korea는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7년 세계에서 51번째로 설립됐으며, 국내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2019년 양산하우스를 설립해 환아 가족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하우스 건립을 위해 국내 주요 어린이병원 및 정부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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