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보육료 증액 추경 편성 촉구 성명서 발표
"모든 영유아에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제공해야"
2025년도 ‘영아 보육료’와 ‘누리과정 보육료’는 인상 없이 정부안 그대로 국회에 제출됐고, 증액 없이 최종 의결돼 확정됐다.
어린이집은 보육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제공,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 등 주요 운영비용을 이 보육료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경숙, 이하 한어총)는 14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보육료 증액 추경 편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한명 한명 영유아가 너무나 소중한 시기에 영유아에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영아 보육료와 누리과정 보육료 증액’이 추경에 반드시 편성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문정복 의원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단, 시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임원,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과 유보통합범국민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어총은 "인건비 상승과 급간식비 등 물가 인상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비 지출은 증가하고 있는데,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보육료 동결로 어린이집 운영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보육료 동결은 결국 영유아의 피해로 귀결된다.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신선한 급간식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리과정 보육료 단가는 정부가 2016년까지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으나 28만
원으로 계속 동결, 더 이상 누리과정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어린이집은 초저출생으로 유지마저 어려운 실정에 보육료 동결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보육료 증액 추경 편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임미령 상임대표는 “학부모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출발선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라”고 주장했다.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정용실 총괄본부장은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여 영아보육료를 10% 인상하고, 누리과정 보육료 단가를 현행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현실화하라”고 밝혔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은 “어린이집은 초저출생으로 유지마저 어려운 실정에 보육료 동결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보육료 증액 추경 편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정복 의원은 “물가 인상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좋은 급간식을 먹지 못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된다. 기재부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국회가 요구하는 보육료 증액 추경안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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