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버 폭주로 접수 중단…19일 오전 10시 재개
서울시(시장 박원순) 한강사업본부가 내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는 '한강여름캠핑장' 예약일정을 19일로 이틀 연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17일 오전 10시부터 한강여름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던 선착순 접수는 신청자가 폭주해 서버가 마비되면서 무산됐다.
한강사업본부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서버폭주로 인해 예약이 원할치 않아 19일로 예약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일정이 다소 연기됐지만 예약시간과 운영방식 등은 큰 변화없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뚝섬 한강공원에 각각 300면과 100면의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캠핑장 텐트 이용 희망자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강여름캠핑장 홈페이지(hangangcamping.co.kr)에서 2만 원을 결제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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