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복부 마사지 방법
우리 아이를 위한 복부 마사지 방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1.02.11 18:45
  • 댓글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리더 김리자 회장에게 배우는 베이비마사지

‘우리 아이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요.’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 싶어요.’

 

아이에게 베이비마사지를 해주고 싶지만, 막상 베이비마사지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 엄마들이 많다. 베이비뉴스는 베이비마사지, 베이비요가 등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국제전문지도자협회-프로리더의 김리자 회장에게 베이비마사지 방법에 대해 물었다.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복부 마사지부터 살펴본다.

 

■우리 아이를 위한 복부 마사지 방법

 

김리자 회장은 “복부마사지를 통해 아이의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며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복부마사지는 ‘베이비마사지의 꽃’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효과가 큽니다. 특히 변비예방과 올바른 배변습관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복부마사지를 할 때 아기가 오래 누워있는 것을 싫어하거나 기타의 이유 등으로 복부마사지의 모든 테크닉을 해주기 어렵다면 손바닥으로 아기 배를 시계방향으로 수시로 문질러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아기의 배꼽 주변만 마사지 하여 아기의 늑골은 건드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복부마사지는 총 6단계로 나눠 ①번부터 ⑥번까지 차례대로 진행하면 된다. ①②③은 소장의 순환을 돕는 마사지이고, ④⑤⑥은 대장의 순환을 도와주는 마사지이다. 다음은 복부마사지에 대한 설명이다.

 

'물레방아수장법'을 하는 모습. ⓒ프로리더
'물레방아수장법'을 하는 모습. ⓒ프로리더

 

① 물레방아수장법 : 손바닥을 수장이라고 한다. 아기의 배를 엄마의 손바닥으로 물레방아 돌리듯이 교차하며 위에서 아래로 마사지한다.

 

'물레방아소지구법'하는 모습. ⓒ프로리더
'물레방아소지구법'하는 모습. ⓒ프로리더

 

② 물레방아소지구법 : 새끼손가락 아래의 도톰한 부분을 소지구라고 한다. 엄마의 손바닥을 세워 소지구 부분으로 아기의 배에 물레방아 돌리듯이 마사지를 한다.

 

'양엄지가로밀킹'을 하는 모습. ⓒ프로리더
'양엄지가로밀킹'을 하는 모습. ⓒ프로리더

 

③ 양엄지가로밀킹 : 엄마의 엄지손가락으로 아기의 배꼽주변부터 옆구리 방향(부채꼴 모양)으로 밀어준다. 이때 엄마의 엄지손가락이 아기의 늑골부분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해와달'을 하는 모습. ⓒ프로리더
'해와달'을 하는 모습. ⓒ프로리더

 

④ 해와 달 : 배꼽을 중심으로 엄마의 오른손은 1시 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동그란 해를, 왼손은 아기가 자신의 배를 내려다보았을 경우의 초승달모양으로 7시에서 1시까지 시계방향으로 반원을 그린다. 오른손이 7시, 왼손이 1시의 위치가 되면 왼손은 떼고 오른손 혼자 1시까지 간다. 이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한다.

 

'I Love You'를 하는 모습. ⓒ프로리더
'I Love You'를 하는 모습. ⓒ프로리더

 

⑤ I Love You : 아기가 배를 바라본다고 가정한 뒤, 아이가 ‘ILU’를 알아볼 수 있도록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왼쪽 복부에 I을 그린 다음 L을 그린 뒤, U를 그린다. (엄마의 시선으로는 ‘Iㄱ’)

 

'손가락 걷기'를 하는 모습. ⓒ프로리더
'손가락 걷기'를 하는 모습. ⓒ프로리더

 

⑥ 손가락 걷기 : 대장의 주름사이에 있는 변의 찌꺼기를 털어주는 역할로, 아기에게는 ‘배 마사지 잘했어요~’ 하고 알려주는 신호다. 횡행결장과 하행결장(ㄱ모양)을 엄마의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걸어가면 된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wo**** 2011-04-21 10:36:00
우리 아이때
정말 열심히 해줬어요~
태어나면서부터 너무 많이 먹어서 걱

sun**** 2011-02-24 22:54:00
잘봤어요..
우리아기도 해줘야겠네요..
근데 아직 추

sun**** 2011-02-24 22:54:00
잘봤어요..
우리아기도 해줘야겠네요..
근데 아직 추

qer**** 2011-02-16 03:20:00
복부마사지
복부마사지 정말 좋

dnwls**** 2011-02-14 08:49:00
좋은정보..
정말 좋은정보네요...
우리아이에게 어찌 맛사지를 해줘야 하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