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러시아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플라토슈카'와 맞손... '러블리 비디즈' 자체 채널 '캐리TV'에 첫선
한?러 민간 애니메이션 교류 활성화 신호탄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러시아의 유아교육 뮤지컬 애니메이션 작품인 '러블리 비디즈'를 7일부터 국내 최초로 방송 자회사인 캐리티비를 통해 TV로 전국에 방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TV 방영에 이어 7월 중 3400만을 헤아리는 전국의 IPTV와 케이블TV 가입 가구에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로 제공하는 한편, 국내 OTT 플랫폼인 티빙.라프텔.왓챠의 1400만 사용자에게도 공급한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플라토슈카'(Platoshka)가 제작한 ‘비디즈’는 5~7분 분량의 시즌1 3D 애니메이션 55편이며, 인지.정서.신체.예술.사회성 등 주요 발달 영역별 유아 교육과정을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명작으로 꼽힌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후예를 자처하는 러시아의 뛰어난 음악가들과 애니메이션 아티스트들이 작품 제작에 다수 참여했고, 코코와 잭, 폭스테일, 울피, 미야우저, 하피 등 귀엽고 개성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영상화했다.
캐리소프트는 한국의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함께 ‘비디즈’의 노래와 영상을 한국어로 재제작했으며, 준비작업을 충실히 거쳐서 이번에 영어와 한국어의 2개 언어 버전으로 국내 시장에 일제히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비디즈’는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음악 애니메이션 콘텐츠이다."며 "한국과 러시아 모두 어린이 교육에 관한 열정과 투자가 상당하며, 우리가 제작한 유아 콘텐츠를 러시아에 배급하는 데 있어서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애니메이션은 '마샤와 곰'이 2012~15년 EBS를 통해 방영되어 높은 인기를 누렸던 사례가 있으며, 그 이후 한국과의 교류가 뜸해지면서 국내 방송에서는 사실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캐리소프트 관계자는 "러시아 애니메이션을 한국에 소개하고, 캐리소프트가 제작한 국산 애니메이션을 러시아 전역에 방영하는 상호 협력의 애니메이션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그 결실이 순차적으로 맺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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