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몇 살까지 받을 수 있지?

베이비뉴스

임신·출산 출산

입력 :

북한 산모들, 아이 낳고 그날 걸어서 집으로

신생아, 소금으로 간맞춤 옥수수 미음 먹어

yj.lee@ibabynews.com

북한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은 과연 어떻게 크게 될까?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유를 잘 먹고 자라야 되는데, 그러한 환경이 갖춰져 있을까? 북한 모유수유 실태를 파악해 '세계모유수유주간(WBW)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기 위해서 한국모유수유넷(회장 조애진)이 북한 의료계에 종사했던 모유수(가명) 씨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김석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모유수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공개했다.

 

◇ 북한의 모자보건 시스템 어디까지 왔나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프랜차이즈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병원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웨딩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베이비뉴스 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AI가 먼저 말하는 육아용품 브랜드 분야별 실시간 순위

AI 잡세미나 · 10.31(토)

AI 잡세미나 · 10.31(토)

3040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AI 무료특강 · 선착순 30명

베이비뉴스 PET INDEX

베이비뉴스 PET INDEX

반려동물 사료·간식 브랜드 AI 추천 순위

김석향 교수가 북한 의료계 종사자 모유수 씨에게 전해들은 내용을 종합하면 북한에서는 '호(戶) 담당 의사'가 임신부를 관리하고 출산 후 보건일군이 모유수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북한 나름의 임산부 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북한 여성이 임신하면 산부인과 담당 조산원이 임신부 명단에 등록하고 이를 '호 담당 의사'에게 전해준다. 북한은 '호 담당 의사제'가 있어 1명의 의사가 일정한 지역(150~200호)의 임신가능자(19~45세)를 임신 직후부터 출산 이후의 상황까지 관리하고 있다.

 

병원에서 임신부에게 12주 이내 '임신부 예방주사'를 접종하고, 유엔(UN)기구에서 들여온 진료기구, 수술실세트 등을 갖추는 등 북한에서도 임산부를 관리하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실제로 북한 여성들의 체구에 맞지 않는 기구들이 더 많이 설비돼 있는 실정이다.

 

북한의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일군은 임산부의 집을 방문해 24개월까지 모유를 수유하는 것이 좋다고 교육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동네 인민반장에게 교육을 실시했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북한 산부인과는 출생 24시간 내 아기에게 '비형간염예방주사', '결핵예방주사'를 접종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예방시스템을 최대한 가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북한은 1980년대까지 '산아제한' 정책을 펼쳤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 아이를 많이 낳도록 장려하고 있다”며 “다자녀가정에 아이가 중학교 교육을 받을 때까지 월 20만원(한국 기준)을 지급하고 엄마에게 사적시간을 배려하는 제도까지 법제화됐다"고 전했다.

 

◇ 북한의 산모들, 출산 후 바로 생활전선으로

 

북한의 임신부들은 생활가계의 곤란으로 약 40%는 자택에서, 60%는 병원에서 해산한다. 병원에서 해산한 산모는 몸에 이상이 없으면 그날 바로 퇴원하는데 그 중 5%만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걸어서 집까지 간다.

 

북한에서는 산모가 해산하면 계란에 꿀을 섞어서 먹는 것이 유례지만 산모의 20%는 계란과 꿀은커녕 찰밥도 겨우 한 번 먹고, 옥수수 국수나 죽을 먹는 이도 많다. 산모의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인 것.

 

북한에 연료가 부족해 산모들은 집안에서 동복을 입고 추위에 떨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산모의 영양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몸이 따뜻하지 않아서 젖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생후 3개월 정도는 소금으로 간맞춘 옥수수 미음을 먹이는 등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영유아는 영양실조, 급성소화분량, 단순설사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4.5%에 이른다. 북한의 산모는 산후기간에 관계없이 생활전선에 나서다 보니 제시간에 수유를 하지 못해 아기들이 젖 앓이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김 교수는 "북한의 대중들도 모유가 엄마와 아기에게 좋고 2년까지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산모의 절반이 영양부족으로 젖이 잘 나오지 않아 정부에서 출산 직후부터 모유수유와 분유 등 인공영양을 배합해 아기에게 공급하라고 권장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남과 북이 통일이 돼서 북한의 굶주리는 아기들을 돕고 북한에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체 보기베이비뉴스 이벤트

댓글 0

카카오로
댓글참여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많이 본 뉴스

이 시기 엄마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추천!AD

마더케이몰 기준(2026-10-18) ·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기사와 관련된 육아 Q&AMORE ›

관련 유튜브 베이비뉴스TV

3.6만
2.3만
2.2만
1.9만

관련 인스타 @베이비뉴스

고위험 임신 의료비 최대 300만원… 분만 후 6개월 안에 신청하세요4장
218
0~24개월 엄마 아빠 필독! 우리 아기 키·몸무게, 개월별 표준을 한 장에 담6장
52
엄마, 아빠 필독! 6세 미만은 카시트, 안 채우면 과태료 6만 원3장
54
도토리 줍기, 과태료인 거 알고 계셨어요? 10월 나들이 전에 꼭 보세요7장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