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육아
자신을 위한 시간 확보하는 지혜 발휘해야
아이가 어릴 때는 손이 많이 가서 모든 일이 아기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엄마 자신은 뒷전이 되는 것은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다. 자신이 우선되어선 안된다거나 하고 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 엄마는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스스로를 굴레에 가두게 되기 십상이다. 육아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써 버려 지치기도 하고, 반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자신을 우울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자신의 마음이 충족되지 않으면 육아가 고통으로 느껴지고, 가족을 즐거운 마음으로 대할 수 없다. 아기에게 늘 웃는 얼굴로 대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상을 줄 필요가 있다. 자신을 위한 작은 자유시간을 가지고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컵에 좋아하는 차나 커피를 마시며 잠깐 쉬는 것도 좋다.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궁리해본다. 취미로 공예나 제빵, 제과 등을 하거나, 영화 감상, 좋아하는 과자나 케익을 먹는 등의 작은 자유를 자신에게 주도록 하자. 자신의 시간을 갖기 위해 가족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거나, 아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 30분 동안, 혹은 아빠가 쉬는 날 1시간 정도 등 시간을 만들어낼 궁리를 하자. 비는 시간을 의식하면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자유로운 시간도 많아진다. 앞으로 무엇을 하고, 어떠한 모습이 행복한 자기의 모습일지를 생각해보자. 또 그렇게 되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예를 들어 수제 비누 만들기나 아로마 테라피, 각종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책을 읽고 지식을 심화해본다. 인터넷 강습회 등을 활용하면서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준비하는 등 구체적으로 준비해나가는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주위로부터 요구되는 것 등은 라이프 워크(life work)와도 연결된다. 나중에 사회인으로 복귀하고 싶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는 좋아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끌리는 정보를 수집해둔다. 관련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 등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나아갈 길이 보이게 된다. 비전이 명확해지면 배우자와 생각을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미래에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상상해보면 나아갈 방향이 구체적으로 된다. 어떨 때 자신은 기쁘고 자신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루고 싶은 꿈과 앞으로 하고 싶은 것, 주위에서 요구받는 것은 무엇인지, 또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떠한 점이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지를 생각해본다.
길게 보면 아이가 삶의 중심이 되는 시기는 몇 년에 지나지 않는다. 육아에 전념하는 시기를 소중한 경험으로 삼아 즐기면 더 자신의 삶이 윤택해지고, 자신의 자아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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