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소요예산 확보…1인당 47만 7,130원 혜택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3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을 만 12세 이하 아동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1월 15일부터 만 3세 이하 영유아 6만 1,326명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비용을 전액 지원해 오고 있으나 만 4~12세 이하 아동에 대해서는 5개 군·구만 지원하고 있어 미실시 지역주민의 불만 등을 초래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불편과 형평성 불만 해소를 위해 지원대상자 확대에 따른 추가 소요예산 23억 8,000만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 접종항목은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으로 ▲결핵(BCG 피내용) ▲B형 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파상풍, 디프테리아)가 해당되며 출생 후 만 12세까지 국가 필수예방접종 22회를 모두 접종하면 1인당 47만 7,13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민간 의료 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408개소의 민간 의료 기관과 무료 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만 12세 이하 아동의 보호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아기수첩을 지참해 지정 의료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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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 가까이 있으면 괜찮을텐데 민간의료기관에 가서
맞추는거.. 편하겠어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