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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뉴스] 병원비 부담은 낮추고, 행복은 높이고…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 外

중랑구, ‘우리동네 동물병원’ 8개소 운영...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확대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안전한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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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뉴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산업·정책·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반려동물 식품·용품 신제품 출시, 펫테크 기술 동향, 동물의료 및 보험 제도 변화, 지자체 지원 정책, 기업의 ESG 활동과 사회공헌 소식까지 폭넓게 다룬다.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의 흐름을 짚고, 보호자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소비 트렌드를 균형 있게 전달한다.

◇ 양천구, 병원비 부담은 낮추고, 행복은 높이고…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

2026년 우리동네 동물병원 홍보 포스터. ⓒ양천구
2026년 우리동네 동물병원 홍보 포스터. ⓒ양천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여건으로 반려동물 진료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 기르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예방접종 등 필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양천구는 2023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먼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동물복지 정책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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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 대상은 반려동물(개·고양이) 총 230마리로, 지원 항목은 크게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뉜다. 

구는 반려동물의 기본 건강권 보장을 위해 기초검진과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 필수진료 항목에 대해 최대 2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검진 과정에서 확인된 질병 치료나 중성화 수술에 한해 선택진료비를 20만 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단, 미용 목적의 시술이나 영양제 주사 등 단순 처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 9개소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동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미등록 동물은 현장에서 등록을 마친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 가운데 본인 해당 증빙서류 1부(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동물학대 예방?구조?지도·홍보를 수행하는 ‘명예동물보호관’ ▲취약계층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다양한 동물복지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소중한 가족이자 정서적 지지대인 만큼 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우리동네 동물병원’ 8개소 운영...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확대

중랑구, ‘우리동네 동물병원’ 8개소 운영...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확대. ⓒ중랑구
중랑구, ‘우리동네 동물병원’ 8개소 운영...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확대. ⓒ중랑구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에게 예방접종 등 필수 의료를 지원해 동물복지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2024년 109마리, 2025년 156마리에게 진료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18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반려묘를 기르는 주민이다. 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이 포함된 필수진료와 ▲질병치료(기초검진 과정 중 발견된 질병) ▲중성화수술이 포함된 선택진료로 구성된다. 신청자는 병원재능기부 10만원을 포함하여 총 5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는 1만원의 부담금만 내면 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정병원에 사전 전화 문의 후 신분증과 동물등록증,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를 지참해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7개소였던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올해는 8개소로 확대되어 진료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참여 동물병원은 ▲금란 동물병원 ▲성지 동물병원 ▲세진 동물병원 ▲신내 동물병원 ▲진정훈 동물병원 ▲하스펫탈 동물병원 ▲홍상희 동물병원 ▲닥터멍 동물병원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와 구민 생활 안정을 함께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안전한 도시… 규칙·공간·교육으로 만들겠다”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 사진.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 사진.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

한병환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생활 갈등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존형 반려문화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안심하고 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칙·공간·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예비후보는 “이제 반려동물 문제는 개인의 취향을 넘어 도시의 안전과 질서를 좌우하는 공공 정책의 영역”이라며 “반려견뿐 아니라 고양이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포괄하는 공공 이용 기준과 공간 설계, 교육 정책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 반려 인구 증가…공공 정책 전환 필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 가구로, 이 중 81.6%가 반려견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서도 반려동물 양육 비율은 약 25%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반려동물 양육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0%를 크게 상회했다. 민간 연구기관들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을 26~27%, 반려 인구는 국민의 약 30%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반려동물은 이미 도시 생활의 중요한 구성원이 됐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공공 규칙과 공간 설계는 충분하지 않다”며 정책적 대응을 강조했다.

■ 규칙: ‘공공 반려 매너 기본원칙’ 제정

공약의 첫 번째 축은 ‘공공 반려 매너 기본원칙’ 제정이다. 목줄 또는 이동장 사용, 배설물 즉시 수거, 매너워터 사용 권장, 보호자의 통제 책임, 어린이·노약자 우선 배려 등이 핵심 내용이다. 해당 기준은 공원·보행로·광장 등 주요 공공공간에 픽토그램과 안내 표지로 시각화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인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반복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중심 단속보다 계도와 교육을 우선하고, 고의적·상습적 위반에 한해 단계적 행정 조치를 적용하는 생활 밀착형 관리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공간: 공존형 공원·보행로 재설계

두 번째는 공간 설계를 통한 갈등 예방이다. 어린이 놀이터와 운동시설 인접 구간에는 완충 공간을 조성하고, 혼잡 시간대에는 반려동물 이동 동선을 조정하는 ‘시간 분리형 이용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네 단위 소규모 분산형 반려 공간을 확충하고, 배변봉투함과 매너워터 스테이션 등 생활형 편의시설을 민원 다발 구간 중심으로 설치해 현장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교육: 보상기반교육 지원

세 번째는 교육 중심 정책이다. 한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행동 문제 상당 부분이 교육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보상기반교육 중심의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처벌 중심 교육보다 보상기반교육이 문제행동 교정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또 충분한 산책과 실외활동이 반려동물의 행동 안정과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민 인식 개선과 실천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중 누구의 편을 드는 방식으로는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며 “규칙을 만들고, 공간을 설계하고, 교육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을 다양한 반려동물과 시민이 안전하게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식약처 차장,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현장 방문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본격 시행. ⓒ식약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본격 시행. ⓒ식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용재 차장은 4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을 방문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매장은 2024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 반려동물과 동반 식사가 가능한 ‘PET ZONE’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은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현장에서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위생·안전기준 준수 여부 중점 점검

이날 점검에서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안내문 부착 여부 ▲조리장 등 식품취급시설 내 반려동물 출입 차단 ▲동물 전용 의자 및 목줄 걸이 고정장치 설치 등 이동 제한 조치 ▲이물질 혼입·오염 방지 조치 등이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김용재 차장은 “이 제도는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우 반드시 지켜야 할 위생·안전 기준을 정한 것”이라며 “소비자는 출입구의 표시판이나 안내문을 먼저 확인하고, 영업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현장 소통 강화… 제도 안착 지원”

이규찬 스타벅스 담당은 “사회 변화에 맞춰 소비자의 편의와 선택권을 강화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화에 힘써준 식약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소비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향후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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