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영유아 안심통학버스’ 이용자 2배 증가… 학부모 호응
초정밀 위치기술 활용해 실시간 통학 정보 제공... 키즈노트 연계로 승·하차 확인 편의 높여
서울 서초구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한 ‘영유아 안심통학버스’ 서비스 이용자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영유아 안심통학버스’는 어린이집·유치원 통학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아이의 승·하차 여부를 보호자에게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서초구가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초정밀 측위(RTK·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기반으로 GPS보다 오차 범위를 크게 줄여 차량 위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널리 사용하는 소통 플랫폼 ‘키즈노트’ 앱과 연계해 학부모 편의를 높였다.
학부모는 키즈노트 앱 내 ‘안심 승·하차’ 메뉴를 통해 차량 현재 위치와 아이의 승·하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비·눈 등 기상 악화나 교통 정체로 차량 도착 시간이 변동되는 상황에서도 차량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와 통학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학부모는 앱을 통해 차량 탑승 여부 변경 사항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고, 교사는 출결 확인과 연락 업무 부담을 줄여 차량 내 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호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초기 도입 당시 318명이던 이용자는 운영 약 10개월 만인 현재 642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통학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도입 초기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1개소(차량 1대)와 유치원 7개소(차량 13대)가 참여했으며, 올해 유치원 1개소(차량 1대)가 추가돼 현재 총 15대가 운영 중이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기관과 학부모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7월부터 지역 내 어르신 이동 지원을 위한 ‘효도버스’, 문화시설 이용 주민을 위한 ‘문화버스’, 양재AI특구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AI 특구버스’ 등 총 16대 공공셔틀버스에도 RTK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영유아 안심통학버스 서비스가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불안 해소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안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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