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전북대병원, 직장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外
세이브더칠드런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 아동·가족 지원 시급”...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초등생 대상 독서·보드게임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뉴스'는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 전북대병원, 직장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2일 직장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아들을 대상으로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병원이 전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아동 권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는 소중해요’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퀴즈 활동과 노래·율동, 함께 약속하기 등 체험 요소를 포함해 아동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고은정 전북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거점 공공의료기관이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이브더칠드런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 아동·가족 지원 시급”
세이브더칠드런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가 확산하면서 아동과 가족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번 발병 이후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최소 500건의 에볼라 의심 사례와 13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과거 에볼라 발병 사례에서 아동들이 보호자 간병 과정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됐으며, 보호자 상실과 심리적 충격, 방임 등 아동 보호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보건 시스템과 피해 아동·가족 지원을 위한 대응 준비에 착수했다. 감염 예방 수칙과 안전 정보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보건시설 내 감염 예방·통제 체계 강화와 함께 예방 물품 및 현장 대응 인력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콩고는 올해 분쟁 격화로 약 560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약 250만 명이 아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인구 7명 중 1명꼴인 약 1천50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
그렉 램 세이브더칠드런 민주콩고 사무소장은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분디부조 변종”이라며 “분쟁과 피난이 이어지는 인도적 위기 속에서 보건체계까지 약화돼 있어 국제사회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94년부터 민주콩고에서 활동해왔으며, 현재 현지 파트너와 국제기구, 정부 당국과 협력해 보건·영양·교육·아동보호·식수위생 분야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민주콩고 아동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 중이며,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초등생 대상 독서·보드게임 프로그램 운영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오는 6월 27일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보드게임 연계 프로그램 ‘BOOKBOOK 오락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어린이도서관협의회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6명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바다 생태를 주제로 한 할머니의 용궁 여행을 함께 읽고, 이후 보드게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보드게임 활동은 행복더올림협동조합 소속 김지연·황정희 보드게임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환경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보드게임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행사신청’ 메뉴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심리상담기관 7곳과 업무협약... 학대피해아동·가족 심리·정서 회복 지원 협력
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심리상담·발달센터 7개 기관과 학대피해아동가정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열렸으며, 이희연 관장을 비롯해 각 심리치료센터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그심정심리상담센터, 나래아동발달센터, 새렘아동발달센터, 아크심리발달연구소, 오산심리상담센터, 온담심리상담센터, 올웨이즈심리상담센터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심리상담과 치료 연계,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 맞춤형 심리치료 서비스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희연 관장은 “학대피해아동에게는 적절한 심리치료와 정서적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관 관계자들도 “학대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 보호와 회복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빈곤·심리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사업과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 권리 증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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