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여행 혜택 확대... 디지털관광주민증 52개 지역으로
보은·순창·고흥·담양 등 8개 지역 신규 합류... 관광 할인 혜택도 1400여 곳으로 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서비스 대상 지역을 8일부터 기존 44개 지역에서 52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확대에 따라 ‘디지털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2021년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58.4%를 차지하게 됐다.
새롭게 참여하는 지역은 충북 보은군, 전북 순창군, 전남 고흥군·담양군·완도군, 경북 울진군, 경남 산청군·함양군 등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서비스 지역이 늘어나면서 관광객이 할인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소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44개 지역 1100여 곳에서 52개 지역 1400여 곳으로 늘어났으며, 신규 참여 지역의 관광시설과 체험시설 등 300여 곳이 추가됐다.
대표 혜택으로는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 이용료 30% 할인, 전남 담양 담양항공 체험 35% 할인, 경북 울진 왕피천케이블카 25% 할인 등이 포함됐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국민들이 인구감소지역 곳곳을 여행하며 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팝업스토어 형태의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가입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신규 참여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 안동의 대표 문화행사인 ‘하회선유줄불놀이’와 연계한 디지털관광주민 초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달걀불 소원 쓰기’ 체험과 안동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 강동진 관광정책관은 “최근 '관광진흥법'이 개정되어 ‘디지털관광주민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되었다. 문체부는 11월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발급 요건, 혜택 기준 등 운영 전반을 정비하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형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디지털관광주민증’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디지털관광주민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리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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