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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사업 '3개월 만에 큰 호응'
서울시, 15일 오후 2시 사업 중간보고회 가져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임산부를 최대 25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서울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이 3개월 만에 임산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임신부터 출산 후 태어난 아기가 2세가 될 때까지 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산부의 건강관리와 양육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강북구, 동작구, 강동구 등 3개 자치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업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미혼모 ▲23세 미만의 어린 산모 ▲산전·후 우울증 ▲자살충동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총 25회 방문하는 '지속방문'과 출생 후 4주 이내의 전체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방문'으로 나눈다.
시범 실시 중인 자치구에서는 '지속방문' 대상 가족에게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서 첫 돌이 될 때까지 '아기와 의사소통 하기' 매뉴얼을 제공하고, 아기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장난감이나 놀이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부모들에게 아동발달에 대해 가르쳐준다.
시는 향후 가정폭력, 아동발달지체 등의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폭력 관련단체, 아동발달지체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연계서비스를 더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사업사례를 발표하는 중간보고회를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신청사 9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울형 MECSH(Maternal and Early Childhood Sustained Home-visiting)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을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아이 양육에 서툰 임산부에게 양육방법 알려줘 임산부와 아이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는 사업"이라며 "특히 다문화가정이나 미혼모 등 취약계층 임산부를 집중 관리해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시작하는 출발점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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