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형 데이터·AI 기반 K-복지 모델 배운다 外
“더위 피할 곳이 필요할 때, 가까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지역센터로 오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형 데이터·AI 기반 K-복지 모델 배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13일 서울 광진구 본원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경희대학교와 단국대학교가 주관하는 2026년 베트남 공무원 초청 연수 과정인 「현대 도시 발전 과정에서의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 체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응우옌 타인 쑤언(Nguyen Thanh Xuan) 호치민시 부서기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보장 정보화 사례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이음’,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디지털돌봄시스템의 주요 운영 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복지 대상자 자격·이력 관리, 전국 보건기관 업무 연계,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지원 등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운영 경험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호치민시 공무원들이 한국의 정보시스템 운영 방식, 데이터 연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측은 사회보장 서비스의 품질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화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응우옌 타인 쑤언 호치민시 부서기장은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사회보장 정보서비스를 구현한 한국의 경험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연수는 베트남 사회보장 서비스 품질과 거버넌스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축적해 온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이 베트남의 사회복지 서비스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더위 피할 곳이 필요할 때, 가까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지역센터로 오세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4개 지역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무더위 쉼터는 ▲중부지역센터, ▲대구경북지역센터, ▲부산경남지역센터, ▲광주전라지역센터에서 운영되며, 폭염특보 발령 기간 동안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지역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과 음료가 마련된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더위 쉼터 운영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편,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지원하는 에너바우처는 지난 6월 15일부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복지로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하절기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난방비는 10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폭염으로부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복지재단, 설립 1주년 맞아 현장 중심 발전 방향 모색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복지재단(이사장 윤재성)은 설립 1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이사진과 함께 재단 운영 시설 라운딩 및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주요 사업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이해를 높이고, 지난 1년간의 성과 공유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윤재성 이사장과 이사진은 성북곳간, 행복한 세탁소, 법인 사무국, 1인 가구지원센터 물품대여소(별관), 성북구 자원봉사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한 재단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는 1년간의 주요 사업성과 영상을 시청하고, 복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성북복지재단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1인 가구 지원, 성북곳간 운영, 자원봉사 활성화, 민관협력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특히 민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복지 플랫폼으로서 현장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이 재단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주민이 더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재단으로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출범 후 1년간 주민 가까이에서 든든한 복지 울타리가 되어준 성북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재단이 민관을 잇는 복지 플랫폼으로서 현장 중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와 함께 맞춤형 돌봄으로 고립가구의 일상 회복 지원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은영)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2026년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송파 이음(Link)'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복지재단 '은둔·거부가구 맞춤형 지원사업'과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복지관은 고립가구 전담기구 '송파 이음(Link)'을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고립위험도 진단과 심층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먹거리 지원과 생활밀착 서비스, 사례관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며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특히 장기간 사회와 단절됐거나 복지서비스 이용을 거부하는 고위험군에게는 서울시복지재단 공모사업인 '은둔·거부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해 보다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 비대면 접촉부터 생활환경 개선, 정서 지원, 사회참여 활동까지 대상자의 특성에 맞춘 단계별 지원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을 기반으로 동주민센터와 지역 유관기관, 주민 네트워크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송파 이음(Link)'과 은둔·거부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등 필요한 서비스로 연계하며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다양한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상시 발굴하고 있다. 주변에 사회적 고립이나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알고 있다면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다.
◇ 관악구, 서울대 교수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그린리더의 길! ‘제18기 시민환경대학’ 운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함께 9월부터 ‘제18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시민환경대학’은 탄소중립, 환경보전, 도시의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루는 성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이 직접 맡아, 환경·기후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 과정은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연구 ▲서울은 지속가능한가?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 시민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최근 주목받는 환경 이슈와 과학적 흐름을 대거 반영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과 ‘탄소중립’ 관련 강의를 확대 편성하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다룬다. 또한, 올 9월에 추진되는 ‘별빛내린천 기후위기 재난대응 교육’과 연계해 수강생 중 희망자에게는 마을하천 생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론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21시에 운영되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6만 원이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관악구민은 7월 14일부터 우선 접수가 가능하며, 타 지역 주민은 7월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강좌/행사예약)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악구청 4층 녹색환경과(☎02-879-625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체 12회 강의 중 9회 이상 출석하는 등 교육 과정을 성실히 마친 수강생에게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필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전문적 시각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리더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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