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돕고 일자리까지 창출”... 발달장애인 걷기대회 ‘여의도 한바퀴’ 눈길
휴먼에이드, ‘제2회 우리모두건강걷기대회’ 개최... 사회적 유대감 높이는 공익 캠페인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제2회 우리모두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휴먼에이드와 ㈜휴먼에이드포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가 공동주관했다. 여의교에서 진행된 2회 대회는 발달장애인 가족과 일반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여의도 한바퀴, 약 10km를 함께 걸었다.
'우리모두건강걷기대회'는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개개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유대를 높이는 공익 캠페인이다. 특히 단순한 걷기를 넘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휴먼에이드는 걷기대회 참가 발달장애인들이 '휴먼에이드포스트 포토뉴스 객원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객원기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기사 원고를 제출할 수 있도록 돕고, 기사로 채택되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휴먼에이드는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장애인 참가자 1인당 1만 원씩의 후원금을 적립해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휴먼에이드는 “발달장애인에게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와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독려가 또 다른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한 서울정문학교(특수학교) 홍용희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우리모두건강걷기대회에 함께 해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이 포토뉴스 객원기자로 활발히 활동해 세상과의 소통 활동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에이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걷기대회를 중심으로 건강생활 실천, 탄소중립 실천, 기부문화 확산,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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