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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280일을 위한 임신 지침서
[화제의 신간] 나의 첫 임신출산 대백과

임신은 지금껏 경험한 일들 가운데 가장 가슴 뛰는 사건이다. 경이롭고 신비하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에 대한 감상은 다 달라서 예민한 사람은 몸이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생리 예정일을 지나서 생리가 없는 것으로 느끼기도 한다.
신간 '나의 첫 임신출산 대백과'(보령모자생활과학연구소 저, 지식너머, 2013)에서는 임신을 알리는 몸의 신호와 임신 확인법, 병원에서 받게 되는 다양한 검사 등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수록돼 있다.
임신하게 되면 생리 예정일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고 유선의 발달로 인해 유방이 커지면서 닿으면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평소보다 체온이 높아지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춥고 나른한 증상을 보이며, 방광의 압박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된다.
이 책에서는 임신을 확인한 뒤 10개월 동안 일어나는 임신부의 사소한 몸의 변화에서부터 전문적인 의학 정보까지 알려준다. 임신 초기는 입덧이 생기는 시기인 동시에 유산의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지만 겉으로 보이는 변화가 없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기인 4~7개월에 들어서면 초기의 불편한 증상들은 거의 사라지고 유산의 위험에서도 어느 정도 편안해진다. 이때는 작은 멜론만 한 자궁이 점점 자라 배꼽 아래 5cm 부근에서 자궁저가 만져지게 되며 평소에 입던 옷을 입기 힘들 만큼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20주가 넘으면 태동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임신 말기로 접어들면 태아와 엄마는 출산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태아의 시각, 청각, 미각, 촉각 등 모든 감각기관이 완성되고 대부분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바깥세상으로 나올 채비를 한다. 이 시기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고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단계별로 의학 정보가 정리돼 있어 임신·출산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임신주수별로 꼭 알아둬야 할 깨알같은 정보들도 함께 적혀 있다. 태아의 성장단계와 엄마가 필수로 받아야 하는 검사, 엄마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엄마와 태아에게 좋은 음식까지 정말 궁금하고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이고 친절하게 정리했다.
이외에도 임신기간 중 부부간의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임신 중 도전해도 좋은 체위를 알려주며, 출산 전 준비해야 할 육아용품 리스트와 구매 노하우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책에 수록된 모든 내용은 4명의 현직 산부인과 교수·원장들의 감수를 받아 전문성을 더한다.
저자는 “이 책은 첫 임신으로 서툴고 두려운 예비 엄마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예비 아빠에게는 아내에게 일어나는 임신 중 변화와 신체적·정서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임신 지침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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