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성 10명 중 8명 "전업주부 절대 필요 없다"
육아, 가사 위한 전업주부 필요성 설문조사 결과
전업주부의 필요성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의견이 완전히 엇갈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필링유와 공동으로 지난 24일에서 29일까지 미혼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육아 등 가사를 위해 전업주부의 역할이 필요할까요?’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 10명 중 8명은 ‘전업주부가 절대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업주부가 절대 필요 없다’고 응답한 남성은 전체 응답자의 8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우에 따라 필요하다’(10.9%), ‘반드시 필요하다’(6.5%)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경우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8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대 필요 없다’(9.3%), ‘반드시 필요하다’(6.6%) 순으로 응답했다.
‘결혼 후 자녀는 어떻게 키울 것입니까?’라는 질문에서도 남성과 여성 간 의견 차이가 컸다. 남성은 ‘육아 도우미를 활용하겠다’는 응답자가 3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육원에 위탁한다’(29.8%), ‘처가의 지원을 받는다’(19.8%), ‘본가 부모의 지원을 받는다’(7.8%), ‘배우자가 직장을 그만두게 한다(휴직한다)’(3.1%) 순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여성은 ‘보육원에 위탁한다’는 응답자가 3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친정의 도움을 받는다’(24.4%), ‘회사를 그만둔다(휴직한다)’(20.2%), ‘육아 도우미를 활용한다’(15.1%), ‘시가의 도움을 받는다’(10.1%) 순으로 응답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녀 모두 육아를 위해 처가나 시가의 지원을 받는 것보다는 육아 도우미나 보육원 등의 활용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설문조사를 분석하며 “대부분의 남성들은 배우자가 전업주부가 아니기를 원하고,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는 것을 원치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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