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에서 받은 연고 잘 사용하는 방법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이 꽤 있다. 하루에 몇 번 사용하고 양은 얼마가 좋은지, 언제까지 발라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육아 상식으로서 연고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어린이의 피부는 성인 피부의 절반 두께밖에 되지 않는다. 그만큼 공기 중의 먼지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땀 등 약간의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확실히 씻기고 부드럽게 닦아낸 다음 보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제는 시판되는 것도 병원에서 처방받은 것도 좋지만, 아기에 따라서는 피부에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이 크게 갈릴 수 있다. 형제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으므로 붉은 빛이 돌거나 가려움 증세를 보일 때는 다른 보습제를 선택해야 한다.
또 보습제는 기본적으로 여러 번 발라도 특별히 나쁠 것은 없지만 알 수 없을 때는 하루에 2~3회 정도 발라주자. 목욕 뒤에 사용하면 가장 좋지만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으므로 무리하게 바르지 말고 열기가 가라앉은 뒤에 발라도 좋다.
염증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연고를 처방받을 때가 있다. 일반적인 양의 기준은 튜브에서 집게손가락의 첫 번째 관절에 짠 양을 손바닥 면적 2배 정도로 발라준다. 튜브가 아닌 용기에 들어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럴 때는 티슈가 피부에 착 달라붙을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연고는 5g 튜브를 하루에 12개, 3개월간 연속해서 사용하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대량으로 사용하는 케이스는 실제로는 거의 없으므로 부작용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바르는 약에는 연고 타입도 있지만 크림 타입이나 로션 타입 등 다양한 것이 있다. 같은 성분의 보습제라도 크림 타입은 일년 내내 사용해도 좋고 사용감이 끈적끈적한 연고 타입은 가을이나 겨울에, 로션 타입은 봄, 여름에 사용하면 좋다.
또 사용부위에 따라 적절한 타입이 다를 수 있는데, 머리카락이 나 있는 두피 염증에는 로션 타입이 사용하기 쉽고 물기가 많은 염증에는 연고 타입이 좋다. 시판중인 약도 소아과에서 처방받는 약도 약제사에게 물어보면 쉽게 대답해주므로 구입하기 전에 물어보도록 하자. 이상의 기준은 성인의 경우에도 같으므로 기억해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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