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어난 출생아 8년 만에 가장 적다
정부 출산정책에도 지속적인 감소세 이어져
올해 태어난 아기가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한 달간 태어난 출생아 수는 3만 7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00명(10.8%)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태어난 출생아 수는 33만 6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태어난 36만 9800명보다 3만 2900명(8.9%) 줄었다. 이는 2005년(1~9월 누적) 당시 출생아 수가 33만명을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연도별 출생아 수는 2006년 33만 8800명, 2007년 37만 100명, 2008년 35만 4800명, 2009년 33만 8300명, 2010년 34만 9700명, 2011년 36만 1600명을 각각 기록했다.
시도별로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고, 그 외 전북, 제주, 세종 3개 시도는 지난해와 유사함을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감소세를 이어왔던 혼인건수는 지난 5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5개월 연속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9월 혼인건수는 1만 9200건으로 지난해 9월 1만 9000건보다 200건(1.1%) 늘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혼인건수는 23만 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 2100건보다 2000건(0.9%) 감소했다.
혼인건수가 늘어난 만큼 이혼하는 부부도 늘어났다. 올해 9월 이혼건수는 9400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300건(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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