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증진 위한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위촉
의료, 교육, 기업, NGO 등 지역전문가 24명 참여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교수 및 교사, 의료인 등으로 구성된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이 생긴다.
서울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에서 지역명망가를 1:1로 매칭하는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엔 위촉되는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은 마을단위에 복지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치구별로 한 명씩 지역사회에서 아동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명망가를 추천받았으며 교육, 의료, 기업, NGO 등 여러 분야의 지역명망가들이 참여했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아동복지시설임에도 그간 홍보가 부족했던 지역아동센터를 홍보하는 메신저 역할을 비롯해 이용 아동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 제공, 전문지식을 활용해 센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다.
서울시는 올해는 자치구에서 지역사회 명망가를 추천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내년부터는 자치구 추천, 전문가 집단(변호사회, 의사회, 대학교, 기업 등) 참여 유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명망가를 발굴하고, 명망가 주소 가까운 지역아동센터와 매칭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 1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지역사회에서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24명의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을 위촉하는 위촉식을 갖는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역사회에서 가까운 이웃들을 돌보고 살피는 것이 참다운 복지인데 그런 의미에서 지역사회 명망가들이 지역 내 아동을 위한 재능 나눔 등의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운영 사업은 마을단위 복지서비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시는 24명의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활동을 분석, 장·단점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서울시 소재 모든 지역아동센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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